
[PEDIEN] 서울 성북구가 지역 아동·청소년의 민주시민 역량 강화를 위해 '2027 성북구 아동·청소년 참여예산제 이해교육'을 본격적으로 실시했다. 지난 4일 성북구청 성북아트홀에서 열린 이번 교육은 월곡청소년센터와 협력하여 아동·청소년들이 지역 현안을 스스로 발굴하고 정책으로 제안하는 실질적인 경험을 쌓도록 지원했다.
교육에는 성북구 아동·청소년 참여위원회 및 청소년시설 참여기구 소속 청소년 40여 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들은 단순히 교육을 받는 것을 넘어, '우리가 만드는 성북구'라는 비전 아래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직접 나서는 주체로서의 역할을 학습했다.
교육 과정은 아동·청소년 참여예산제의 기본 개념 이해부터 시작해, 실제 성공 사례 소개, 지역사회 문제 발굴 방법론, 그리고 구체적인 정책 제안서 작성 실습까지 체계적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Speed-Geeking' 방식의 아이디어 공유 및 상호 피드백 세션은 참가자들이 신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개진하는 장이 되었다.
참가자들은 교육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느꼈던 불편함이나 지역사회 개선 필요 사항을 자유롭게 논의하며 팀별 토의를 거쳐 실현 가능한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실제 정책 제안서 작성 실습을 진행하며 제안의 목적, 필요성, 해결 방안, 기대 효과 등을 구체화하는 훈련을 받았다. 이는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제안서 작성 역량을 한층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었다.
성북구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7월 13일까지 아동·청소년 참여예산제 사업 제안서를 접수받는다. 접수된 제안서는 8월 1일 열리는 정책공유회와 9월 5일 총회를 거쳐 심의 및 선정 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 과정을 통해 우수 정책은 실제 구정에 반영될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아동·청소년이 지역사회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해결책을 제안하는 경험은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하는 데 매우 중요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다양한 의견이 구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정책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이들이 지역사회의 당당한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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