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금촌2동, ‘금이동네 통합돌봄 이음사업’ 통해 의료·돌봄 사각지대 주민 18명 지원 (파주시 제공)



[PEDIEN] 파주시 금촌2동이 지역 내 의료 및 돌봄 서비스에서 소외된 주민들을 위한 자체 사업을 통해 상반기에만 18명의 위기가구를 지원하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성과를 거뒀다.

'금이동네 통합돌봄 이음사업'이라는 이름으로 추진된 이 사업은 사회복지법인 대한인명구조단, 파주365한방병원, 사회복지법인 사랑의 동원 등 3곳의 민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운영된다.

사업의 주된 대상은 보호자 부재, 이동 수단 부족,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인해 필요한 의료 서비스나 돌봄을 제때 받지 못하는 주민들이다. 금촌2동은 이들을 발굴하여 의료기관 이송부터 진료, 회복 과정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특히 의료 위기에 놓인 가구에는 무료 이송 및 진료 연계를, 장기요양등급을 받지 못했거나 일시적인 부상으로 도움이 필요한 주민에게는 휠체어, 보행보조기 등 필수 보조기구를 무상으로 대여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실제로 한 장애인 가구는 보호자가 의료비 부담을 이유로 119 이송을 거부해 치료가 중단될 위기에 처했으나, 금촌2동이 사업을 통해 이송과 진료를 지원하며 환자가 필요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왔다. 뇌출혈 수술 후 거동이 불편했던 한 주민 역시 장기요양등급 판정 전이라 보조기구 지원이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민간자원 연계를 통해 신속하게 휠체어를 대여받아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

이 사업을 통해 상반기 동안 의료기관 이송 및 진료 3건, 보조기구 지원 15건 등 총 18건의 지원이 이루어졌다. 휠체어 수요가 꾸준히 발생하며 일부 대기자가 발생하기도 했다.

하지만 사업 추진 과정에서 개선해야 할 과제도 드러났다. 보호자가 없는 경우 의료기관 동행이 어렵고, 협력기관의 무료 이송 범위가 파주시 관내로 제한되는 점은 앞으로 해결해야 할 숙제로 남았다.

이에 금촌2동은 하반기 중 관외 이송 지원 확대 방안을 모색하고 휠체어를 추가로 확보하는 등 지원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또한 보조기구의 체계적인 대여·회수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위기가구 발굴 기관과의 연계를 더욱 강화하여 사업의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강영도 금촌2동장은 "현장에서 주민들의 어려움을 직접 확인하고 실질적인 지원으로 이어지는 사업"이라며, "상반기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촘촘한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