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가족센터, 다문화상담사 양성과정 수료생 7명 배출 (도봉구 제공)



[PEDIEN] 서울 도봉구에서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운영한 '2026년 다문화상담사 양성과정'이 7명의 전문 수료생을 배출하며 100시간의 교육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 가운데 1명은 다문화가족 상담사로 취업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양성과정은 결혼이주여성이 단순히 상담 서비스의 수혜자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사회의 전문적인 통역 상담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인재 양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 도봉구가족센터는 지난 2021년부터 해당 과정을 운영해 왔으며, 현재까지 총 4명의 수료생이 통역 상담사로 활동하며 다문화가족 상담 현장을 든든하게 지원하고 있다.

올해 과정은 특히 성폭력상담원 양성과정으로 운영되어, 교육생들은 피해자 지원, 전문 상담 기법, 관련 법률 등 총 100시간에 걸친 심도 있는 전문 교육을 이수했다. 이를 통해 상담 현장에서 필수적인 실무 역량을 체계적으로 함양할 수 있었다.

수료생들은 교육 과정을 통해 “성폭력 피해자를 어떻게 지원해야 하는지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고, 피해자의 마음을 공감하는 자세를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김동욱 도봉구청장은 “전문 상담사로 거듭난 수료생들이 지역사회 내 다문화가족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결혼이주여성들이 당당한 사회 구성원이자 전문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강진아 도봉구가족센터장 역시 “100시간의 교육 과정을 성실히 마친 수료생들의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결혼이주여성이 전문성을 갖춘 통역 상담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다문화 이주배경 가족들이 모국어로 편안하게 상담받을 수 있는 환경 조성과 현장 연계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