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기도는 지난 7일 경기도서관 플래닛 경기홀에서 ‘2026년 경기도 저출생 대응 우수시책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최우수상에 성남시를 선정했다.
2016년부터 매년 열리는 이 대회는 시·군에서 추진하는 창의적인 인구정책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지역에서 효과가 검증된 정책을 경기도 전역으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본선에는 사전 심사를 통과한 광명시, 남양주시, 성남시, 시흥시, 포천시, 화성시 등 6개 시·군이 진출하여 결혼·출산·양육, 돌봄, 주거, 청년 지원 등 각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정책을 발표했다.
특히 올해 대회는 도민이 직접 정책 선정에 참여하는 온라인 여론조사가 처음 도입됐다. 지난 6월 8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 여론조사에는 총 7,001명의 도민이 참여했으며, 최종 순위는 도민 여론조사 결과와 전문가 발표 심사 점수를 합산해 결정됐다. 이를 통해 정책의 전문성과 도민의 공감대를 동시에 반영했다.
치열한 경쟁 끝에 최우수상은 성남시가 차지했으며, 우수상에는 광명시와 시흥시, 장려상에는 남양주시, 포천시, 화성시가 각각 선정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성남시는 ‘성남 생애이음 프로젝트’를 발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프로젝트는 초·중·고교 저출생 인식개선 교육, 미혼 청년 매칭 프로그램 ‘SOLO MON의 선택’, 청년층 취향 기반 교류 ‘커넥터스’, 공공예식장 ‘성남 솔로몬 웨딩뜰’, 맞벌이 가정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해님달님 놀이터’ 운영 등으로 구성돼 있다.
우수상은 전국 지자체 최초로 ‘기본사회조례’를 제정한 광명시의 ‘기본사회가 키우는 광명의 미래’와 여성 근로자 셔틀버스 및 육아출산 대체 인력 취업 장려금 등을 시행한 시흥시의 ‘근로자의 하루를 돌보는 시흥 워라밸 3-STEP’이 선정됐다. 장려상은 남양주시의 ‘남양주 아빠육아학교 ‘PAPA 아빠육아는 처음이지?’’, 포천시의 ‘교육·돌봄·의료·정주를 잇는 포천형 Edu-Care 생활권 모델’, 화성시의 ‘정주가 시작되는 화성특례시, 만남부터 정착까지’가 수상했다.
최우수상 수상 지자체인 성남시에는 우수 시책 확산을 위한 1,500만원의 보조금이 지급된다. 우수상에는 각 1,000만원, 장려상에는 각 500만원이 지원된다.
경기도는 이번 경진대회에서 발굴된 우수사례를 시·군과 적극 공유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정책으로 확산하여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인구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인구구조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지역의 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정책 발굴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경진대회에서 공유된 우수사례가 각 시·군으로 널리 확산되어 도민이 체감하는 인구정책으로 이어지고, 처음 도입된 도민 참여 심사가 정책에 대한 공감과 참여를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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