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기도 시흥시가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기승을 부리는 벼 병해충을 효과적으로 방제하고 농촌의 고질적인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드론과 무인헬기를 활용한 대규모 항공방제에 나선다.
이번 방제는 관내 벼 재배지 총 800.2헥타르를 대상으로 7월 21일부터 8월 29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1차 방제는 7월 21일부터 25일까지, 2차는 8월 4일부터 8일, 마지막 3차 방제는 8월 25일부터 29일까지 각 3일간 기상 여건을 고려해 실시된다.
주요 방제 대상 병해충으로는 벼멸구, 혹명나방, 잎집무늬마름병 등이 포함된다. 이러한 병해충은 여름철 고온과 장마철 습한 환경에서 급증하여 쌀 품질 저하의 주요 원인이 된다. 시는 이번 항공방제를 통해 병해충을 조기에 차단함으로써 고품질 쌀 생산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방제 작업은 고온으로 인한 농작물 약해 발생을 최소화하고 작업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오전 6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집중적으로 이루어진다. 이는 농업인과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조치다.
방제 일정 수립에는 지역 농업인과 지역농협의 의견이 적극 반영되었다. 시흥시농업기술센터 김익겸 소장은 "항공방제는 농촌 일손 부족을 덜고 병해충을 초기에 막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약제 살포 기간에는 방제 구역 논 출입을 자제하고, 인근 양봉 농가와 과수 농가에서도 벌통 관리 및 시설물 보호 등 안전 조치에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는 이번 항공방제를 통해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가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첨단 농업 기술 도입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쓸 예정이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