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도청 (강원도 제공)



[PEDIEN] 강원 사찰 관광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나는 절로 낙산사’ 프로그램이 역대 최고 경쟁률인 211대 1을 기록하며 4225명의 신청자를 끌어모았다.

강원관광재단은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과 함께 이달 11일부터 12일까지 양양 낙산사에서 1박 2일간 진행될 이번 프로그램에 20명 모집 정원에 4225명이 몰렸다고 14일 밝혔다. 남성 참가 신청자는 1655명, 여성 신청자는 2570명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나는 절로 낙산사’는 지난해 ‘나는 절로 신흥사’ 편이 세웠던 자체 최고 기록을 다시 한번 경신하며 강원 사찰 관광 콘텐츠의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종교와 관계없이 수도권 및 강원권 2030 MZ세대 미혼 남녀를 대상으로 한다. 동해를 품은 낙산사 경내에서 1:1 차담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진다. 또한 푸른 동해안 해변을 바라보며 함께 요가와 명상을 체험하고, 사찰 정화 활동 등 다채로운 부대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강원관광재단 최성현 대표이사는 “역대 최다 지원자가 몰린 것은 강원 사찰 관광 콘텐츠의 잠재력을 증명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최 대표는 “사찰이 종교·역사 공간을 넘어 청년들이 인연을 맺고 머무는 여행지로 거듭나고 있는 만큼, 강원특별자치도가 지속 가능한 사찰 관광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폭발적인 호응은 전통 사찰 문화와 자연 속 힐링, 청년 교류를 결합한 새로운 관광 콘텐츠가 청년층의 높은 관심사와 맞닿아 있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