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교육청 (대전시교육청 제공)



[PEDIEN]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이 특수교육 대상 영아 및 순회 교육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별한 현장체험학습을 마련했다. 지난 6월 23일, 대전엑스포 아쿠아리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학생과 보호자, 교사 등 총 14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체험학습은 만 3세 미만의 특수교육 대상 영아와 이동에 제약을 가진 순회 교육 대상 학생들의 발달을 촉진하고, 2차 장애 예방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가정이나 시설에 머무는 시간이 많은 순회 교육 학생들에게는 실제 환경에서 다양한 감각적 자극을 경험하고 사회적 상호작용 능력을 기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학생들은 형형색색의 해양 생물을 관찰하고, 흥미진진한 서커스 및 수중 발레 공연을 관람하며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문화 예술을 만끽했다. 단순한 관람을 넘어, 시각과 청각 등 오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경험은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감 증진에도 크게 기여했다.

체험 활동은 학생 개개인의 발달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으로 더욱 안전하고 의미 있게 진행됐다. 교사 1명이 학생별 개별 지도를 담당했으며, 보호자도 동행하여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체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와 함께하는 특별한 경험이 많지 않은데, 아쿠아리움에서 다양한 공연과 관람을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교사의 세심한 개별 지원과 보호자 동행 덕분에 안심하고 즐길 수 있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조성만 교육장은 “이번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보고 듣고 느끼는 생생한 경험 속에서 즐거운 배움을 얻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발달 특성과 교육적 요구를 반영한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노력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이 더욱 폭넓은 경험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