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숙 경기도의원, “문화혜택은 넓히고 경기북부 워케이션은 특성화해야” (경기도의회 제공)



[PEDIEN]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이병숙 의원이 2025회계연도 결산심사에서 경기컬처패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경기북부 워케이션 사업의 특성화를 주문했다.

이 의원은 현재 CGV, 티켓링크, 여기어때, 롯데시네마 등으로 사용처가 확대된 경기컬처패스 사업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면서도, 도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더욱 넓히기 위한 추가적인 사용처 확대 필요성을 제기했다. 특히 고령층과 장애인 등 디지털 취약계층의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방안 마련을 강조했다.

현재 경기컬처패스는 핸드폰 다운로드 방식으로만 이용 가능해 디지털 기기 사용이 어려운 고령층이나 장애인에게는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이 의원은 행정복지센터를 통한 종이 티켓 발급 등 이용 방식 다각화를 제안했다. 일부 지자체에서 목욕권 등을 종이 형태로 제공해 고령층의 이용 편의를 높인 선례를 언급하며, 경기컬처패스 역시 다양한 이용 방식을 마련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이 의원은 경기북부 워케이션 사업의 특화 전략 부재를 지적했다. 경기북부는 수도권에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지만, 이것이 오히려 차별화된 매력 부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단순 홍보에 그치지 않고 민간 기업의 참여와 협력을 이끌어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이 의원은 사업비 중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홍보비의 효율적인 집행과 함께, 전담 인력 배치 등 사업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는 구체적인 조치 마련을 촉구했다. 도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실질적으로 확대하고, 지역적 특성을 살린 워케이션 사업을 통해 경기북부의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것이 이 의원의 주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