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홍천 삼포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과 위기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한 '유아 생존수영교육'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지난 6월 22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이번 교육은 홍천 지역 소규모 공립유치원 연합체인 '아이모아 한울타리유치원'과의 공동 활동으로 추진됐다. 삼포초병설유치원뿐만 아니라 서석초등학교병설유치원, 서석초등학교청량분교장병설유치원의 유아들까지 총 100여 명이 함께 참여하며 교류의 장을 넓혔다.
이번 생존수영 교육 프로그램은 유아들의 발달 수준과 눈높이에 맞춰 놀이 중심으로 설계됐다. 유아들은 물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물과 친해지는 활동부터 시작했다. 이후 구명조끼를 올바르게 입고 벗는 방법, 물속에서 체온을 유지하는 방법, 주변의 도구를 활용해 안전하게 물에 뜨는 방법 등 위기 상황에서 스스로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기초적인 대처법을 몸소 체험하며 익혔다. 이는 단순한 교육을 넘어, 유아들이 놀이처럼 즐겁게 생존 기술을 체득하도록 돕는다.
교육에 참여한 한 유아는 “처음에는 물에 들어가는 게 조금 무서웠는데, 친구들과 함께 구명조끼를 입고 불가사리처럼 물에 둥둥 떠보는 놀이를 하니 정말 재미있었다”며 “이제 물놀이 가서도 안전하게 놀 수 있다”고 씩씩하게 소감을 전했다. 이번 생존수영 교육은 유아들이 물과 친해지고 스스로를 지키는 힘을 기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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