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강원특별자치도가 감염병 대응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 도는 역학조사관 교육·훈련 심화과정 이수와 실무 경험 등 법적 기준을 모두 충족한 박민혜 주무관을 도 최초의 공식 역학조사관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명은 그동안 수습 역학조사관 중심으로 운영되던 도내 감염병 대응 체계에 전문성을 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박 주무관은 2년간의 전문 교육 과정을 성공적으로 수료했으며, 이는 강원특별자치도가 자체적인 전문 역학조사 인적 기반을 갖추게 되었음을 시사한다.
현재 강원특별자치도에는 총 31명의 역학조사 인력이 배치되어 있다. 이 가운데 공식 역학조사관은 4명이며, 나머지 27명은 수습 역학조사관으로 활동 중이다. 코로나19와 같은 법정 감염병은 물론, 지난해 강릉 의료기관에서 발생했던 MSSA 집단 발병 대응 과정에서 확인되었듯, 역학조사 업무는 고도의 전문성과 상당한 업무 부담을 요구한다.
하지만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전문 인력을 확보하는 데는 지속적인 어려움이 있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전문 역학조사관의 탄생은 감염병 발생 시 현장에서 더욱 신속하고 전문적인 심층 역학조사와 방역 대응이 가능해질 것이라는 기대를 모은다.
박송림 강원특별자치도 복지보건국장은 “전문성을 갖춘 역학조사관 임명을 통해 감염병 대응의 정확성과 신속성을 한 차원 높이게 되었다”며,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는 촘촘한 공중보건 방역망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앞으로도 수습 역학조사관들의 정식 임명을 적극 지원하고 전문 인력을 지속적으로 확충하여,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감염병 대응 체계를 더욱 굳건히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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