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아산시 둔포면에 위치한 공방 ‘나예소스토어’가 지난 20일, 특별한 웃음꽃으로 가득 찼다. 아산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한 2026년 역량강화지원사업 ‘함께하기 좋은 날’ 프로그램이 12팀의 장애인 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업과 일상에 지친 성인 및 청소년 장애인 자녀와 보호자가 한 팀을 이루어 참여하는 문화 여가 활동이다. 가족 간 소통과 유대감을 증진하고 정서적 힐링을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참가 가족들은 따뜻한 원목의 질감을 느끼며 소형 가구인 협탁을 직접 제작하는 목공 체험에 몰입했다. 가구를 만드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대화가 이어졌고, 서로 협력하며 이해의 폭을 넓혔다. 완성된 작품을 함께 바라보며 가족들은 깊은 성취감과 만족감을 나누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바쁜 일상 속에서 아이와 함께 무언가에 온전히 집중할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나무를 만지고 다듬으며 더욱 깊이 교감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직접 만든 협탁을 볼 때마다 오늘의 행복한 추억이 오래 기억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가현 센터장은 “가족이 서로 힘을 모아 하나의 작품을 완성해 가는 과정에서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가족 구성원이 함께 참여해 삶의 활력을 얻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함께하기 좋은 날’은 연 2회 운영되며, 장애인 가족이 문화·여가 활동을 통해 유대감을 강화하고 긍정적인 추억을 쌓도록 지원한다. 올해 2차 프로그램은 오는 11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
아산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사례관리, 가족휴식 지원, 역량강화 지원, 긴급돌봄, 부모교육, 방학 프로그램 등 장애인 가족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센터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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