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북 진천군이 군민 개개인의 삶과 지혜를 영상으로 기록·보존하는 '영상자서전' 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의 문화 확산에 나서고 있다. 이 사업은 평범한 군민들의 소중한 추억을 보존하고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후대에 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재 진천군노인복지관과 진천시니어클럽이 사업 수행기관으로 참여해 다양한 주민들의 삶을 영상으로 담아내고 있다. 특히 군 노인복지관은 지난 2월부터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어르신들이 직접 기획과 촬영에 참여하는 '소나모' 영상자서전 시니어 유튜버 양성 교육을 운영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참여자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어르신들이 단순한 영상 출연자를 넘어 유튜버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진천시니어클럽 역시 사업 활성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지난 5월에는 제1회 '사랑해 효 청춘 영상일기' 상영회를 개최하여 사업을 통해 제작된 작품들을 함께 감상하고 참여자들이 자신의 삶의 경험과 소감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상영회는 영상자서전 사업의 가치와 의미를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고 공감대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었다.
지난해 진천군노인복지관은 전문 디렉터를 채용, 1천여 건의 인생 이야기를 영상으로 제작하며 평범한 군민들의 삶을 지역의 소중한 역사 자산으로 남기는 데 크게 기여했다. 사업에 참여한 한 주민은 “평범한 일상과 기억들이 소중한 기록으로 남는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었다”며 “더 많은 분이 자신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남겨보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미영 군 노인복지팀장은 “영상자서전 사업은 개인의 삶을 기록하는 것을 넘어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을 이어주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군민이 자신의 삶을 기록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진천군에 거주하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영상자서전 사업에 참여할 수 있으며, 촬영부터 제작까지 전 과정을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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