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단양군 군청



[PEDIEN] 단양군이 인공지능 기반 돌봄로봇을 활용한 맞춤형 돌봄서비스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돌봄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지역 내 어르신들의 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군은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의 일환으로 AI 돌봄로봇 ‘초롱이’ 200대를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6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보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로 인해 늘어나는 돌봄 수요에 발맞춰,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 관리, 생활 전반을 살피는 데 중점을 둔다.

이번에 보급되는 ‘초롱이’는 단순한 응답 기능을 넘어, 생성형 AI 기술을 기반으로 자연스러운 쌍방향 대화와 감성적인 교감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의 말과 상황을 맥락에 맞게 이해하고 대화함으로써 정서적 고립감을 줄이고, 건강 상태나 생활 패턴 변화를 파악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초롱이’는 지난 3월 진행된 AI 반려봇 기능 시연과 현장 선호도 조사에서 높은 기술력과 활용성을 인정받아 최종 보급 기종으로 선정된 바 있다. 보급 대상은 만 60세 이상 노인 또는 장애인 중 경증 치매 및 고위험군, 인지장애, 만성질환, 우울증상, 독거 생활자 등 돌봄이 필요한 이들을 중심으로 선정됐다.

단양군은 로봇 보급 이후에도 대상자별 이용 현황과 건강, 정서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또한, 하반기에는 돌봄 실무 인력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하여 현장 관리 능력과 디지털 복지 대응 역량을 높일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AI 돌봄로봇은 단순한 기기 보급을 넘어 어르신들의 일상 대화, 정서 지원, 건강 관리까지 돕는 새로운 돌봄 수단”이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복지 현장에 적극 접목해 돌봄 공백을 줄이고 어르신들이 더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