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보건소, ‘존엄한 삶의 매듭’ 품위사 인식 확산 (평택시 제공)



[PEDIEN] 존엄하고 품격 있는 삶의 마무리를 위한 사회적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평택시가 '품위사 문화 조성 교육'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인식 확산에 나섰다.

지난 11일, 평택보건소는 비전동성당 노인대학 어르신 100여 명을 대상으로 '품위사'의 의미를 되새기는 특별한 교육을 진행했다. '품위사'는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유지하며 삶을 아름답게 마무리하는 것을 뜻한다.

고령화 사회 진입과 함께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 존엄한 임종 등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활발해지면서, 평택시는 어르신들이 스스로 삶을 설계하고 존엄한 마무리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의 필요성을 절감했다.

대한웰다잉협회 김은정 강사를 초빙하여 진행된 이날 교육은 어르신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막을 올렸다. 김 강사는 "인생을 한 편의 아름다운 소풍처럼 즐기듯 살아가야 한다"고 강조하며, "마음의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주변에 고마운 감정을 아낌없이 표현하는 것이 웰다잉의 시작"이라고 전했다.

특히 교육은 품격 있는 생애 마무리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제도와 생애 말기 자기결정권의 중요성을 깊이 있게 다루며 어르신들의 이해를 도왔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막연하고 두렵게만 느껴졌던 인생의 마지막을 구체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 남은 삶을 더욱 소중하고 하루하루 감사하게 보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평택보건소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웰다잉 교육과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 지원을 통해 어르신들이 스스로 삶의 가치를 정립하고 존엄한 생애 말기를 준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