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시가 오는 5월 2일 오전 7시 30분부터 상암동 월드컵공원 평화광장 일대에서 ‘2026 여성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26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에는 약 7천 명의 시민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행사는 서울시와 여성신문사가 함께 주최하는 대표적인 가족 친화형 생활체육 축제다. 2001년 시작된 여성마라톤 대회는 기록 경쟁 중심의 기존 마라톤과 달리, 여성의 건강 증진과 일상, 가족이 함께하는 참여형 행사로 자리매김해 왔다.
참가자들은 10km, 5km 달리기와 3km 걷기 코스 중 자신의 체력과 목적에 맞는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어린 자녀를 둔 가족이나 초보 참가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3km 걷기 코스를 마련했으며, 마라톤 입문자도 5km 코스를 통해 공식 기록을 남길 수 있다.
대회는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의 가치를 러닝을 통해 체감할 수 있는 생활체육 축제로 운영된다. 특히 아동복지시설 및 관련 기관의 아이들을 초청해 함께 달리는 나눔 프로그램인 ‘동행달리기’도 운영한다.
행사 당일인 5월 2일 오전 7시 20분부터 9시까지 증산로, 월드컵로, 하늘공원로 일부가 단계별로 통제된다. 주최 측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월드컵공원 주변을 중심으로 코스를 구성했으며, 진행 상황에 따라 신속히 교통통제를 해제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대규모 참가자가 운집하는 상황에 대비해 합동운영 본부를 가동한다.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 대응이 가능하도록 의료 부스와 구급차를 주요 지점에 배치하는 등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서울경찰청, 소방재난본부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사고 예방 및 긴급 상황 대응 체계를 구축하며 참가자와 시민 모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다. 김명주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마련된 여성마라톤 대회는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걷고 뛰며 건강과 가족애를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축제”라고 말했다.
김 국장은 “행사 당일 월드컵공원 주변 일부 도로에 불가피한 교통 통제가 이뤄지는 만큼, 시민 여러분의 너그러운 양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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