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산업진흥원-KTC, 산업 전반 협력 기반 구축 나서 (안성시 제공)



[PEDIEN] 안성시가 지역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과 손을 잡았다. 안성산업진흥원은 지난 29일 안성시 관계자들과 함께 KTC 군포 본원을 방문, 상호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협력은 반도체, 모빌리티 등 첨단 산업은 물론, 안성시의 기반 산업 전반에 대한 기업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시험·평가·인증 연계를 확대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지역 기업들이 제품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논의 자리에는 시 관계자를 비롯해 각 기관장과 진흥원 기업육성팀, KTC 경영전략본부, 반도체 전장사업본부 등 핵심 인사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첨단 및 전략산업 분야 협력 네트워크 구축 △지역 기업 대상 시험·인증 및 기술 지원 연계 △맞춤형 기업 지원 프로그램 발굴 △실무 협력체계 구축 등을 주요 의제로 다뤘다.

안성시는 반도체 소부장 기업과 더불어 식품 제조 기업 등 다양한 산업군이 공존하는 도시다. 이에 따라 기업별 특성에 맞는 시험·인증 수요가 꾸준히 증가해왔다. KTC가 보유한 전기·전자, 모빌리티, 에너지 분야는 물론 생활·식품 관련 시험·평가 역량을 안성시 산업 기반과 연계해 지역 기업들의 갈증을 해소하겠다는 구상이다.

진흥원 정석호 팀장은 “향후 실무 워킹그룹 구성을 통해 기술지원 프로그램 연계, 핵심 기업 발굴 및 공동 육성, 지역 혁신성장 사업 기획 등 구체화와 사업화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는 협력 논의가 실제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단계가 될 전망이다.

박창순 진흥원장은 “KTC의 시험·인증 인프라와 안성시의 산업 기반, 관내 핵심 대학의 반도체 인프라를 연계하면 첨단 산업뿐 아니라 지역 주력 산업 전반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추진해 나가겠다”며 기업 중심의 정책 방향을 분명히 했다.

안성산업진흥원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KTC와의 협력 관계를 더욱 구체화하고,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지원 체계를 구축해 지역 산업 생태계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