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천군 내면 방내2리 다목적체육관 개관, 주민 화합의 새 중심지로
홍천군 내면 방내2리에 다목적체육관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11월 14일, 방내리 325번지에서 개관식과 함께 주민 화합을 위한 한마음 대회가 개최됐다.이번 행사는 새롭게 조성된 체육관을 중심으로 마을 주민들이 모여 서로의 안부를 묻고, 세대가 함께 어울리며 공동체의 결속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개관식은 국민의례, 내빈 소개, 감사패 전달, 인사말, 테이프 커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되었다.이어서 열린 한마음 대회는 주민들이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되었다.내면 방내2리 다목적체육관은 연면적 350.13㎡ 규모로 조성되었으며, 총 사업비 9억 4천만원이 투입되었다.2023년 10월부터 2025년 10월까지 2년간의 공사를 거쳐 준공을 완료했다.홍천군은 체육관이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운동하고, 모임을 열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열린 공동체 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번 체육관 개관을 통해 방내2리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
홍천군, 수능 후 청소년 유해환경 합동 집중 점검 실시
홍천군이 수능 이후 청소년들의 탈선을 막고 건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유해환경 합동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홍천교육지원청, 홍천경찰서, 홍천군청소년수련관과 협력하여 민·관·경 합동으로 진행되는 이번 점검은 수능을 마친 청소년들이 해방감에 휩쓸려 유해 환경에 노출될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기획되었다.점검은 청소년 밀집 지역과 유해업소 주변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며, 청소년의 음주 및 흡연을 계도하고 청소년 보호 캠페인을 함께 진행한다.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청소년 출입 및 고용 금지 업소 관리 실태, 유해 매체물 및 불법 광고물 단속, 청소년 보호법 관련 문구 부착 여부, 출입 제한 시간 준수 여부 등이 있다.홍천군은 우선 업주에 대한 안내와 계도 활동을 중심으로 점검을 진행하되, 고의적이고 반복적인 위반 업소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엄중히 조치할 방침이다.이성희 교육체육과장은 “수능 이후 청소년들이 건강한 분위기 속에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모두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앞으로도 청소년 보호를 위한 지속적인 점검과 예방 활동을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 -
인제RCE, UN RCE Award 수상…'동북아 평화' 한일 문화교류 결실
사단법인 UN지속가능발전교육 인제전문센터(인제RCE)가 '2025 RCE Award'에서 지역 모범사례로 공식 인증받아 수상했다.UN대학이 주최하는 RCE Award는 전 세계 RCE 도시 중 우수 프로젝트를 선정하여 시상한다. 올해 시상식은 일본 오카야마에서 열린 제14회 세계 RCE 총회에서 진행됐다.인제RCE는 '동북아 평화를 위한 한일문화교류' 프로젝트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프로젝트는 2013년부터 10년간 지속된 사업이다.과거사 문제, 영토 분쟁, 반일 감정 등으로 한일 관계가 경색된 상황 속에서도 청소년과 시민사회의 꾸준한 교류를 통해 평화와 생명의 가치를 공유하고 확산시킨 점이 높게 평가됐다.박수홍 인제RCE 이사장은 “고령화, 지방소멸 등 사회문제를 먼저 겪은 일본과의 교류는 우리 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모색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이어 “기후위기, 해양쓰레기 문제 등 공동 과제 해결을 위해 앞으로도 국제 교류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속초 공공산후조리원, 개원 준비 막바지…영동 북부권 산모들 '기대'
속초시가 영동 북부권 임산부들을 위한 공공산후조리원 개원을 눈앞에 두고 최종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BF 본인증 현장 실사를 성공적으로 마치는 등, 이르면 연내, 늦어도 내년 초 개원을 목표로 마무리 작업에 집중하는 모습이다.속초 공공산후조리원은 총 7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영랑동에 지상 3층, 903㎡ 규모로 신축됐다. 지난달 29일 BF 본인증 현장 실사를 받으며 안전하고 편리한 시설임을 인정받았다.BF 인증은 공공시설과 교통수단 등이 모든 사람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는 제도다. 설계 단계 예비인증과 공사 완료 후 본인증으로 나뉜다.현재 속초시는 본인증 과정에서 제시된 보완 사항을 개선하며 개원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수탁자 선정, 전문 인력 채용, 운영 물품 구입 및 설치, 시설물 안전 점검 등 대부분의 준비를 마쳤다.지난 10월에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개설했으며, 예약 시스템 구축 후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서도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조리원 내부는 10개의 산모실을 비롯해 신생아실, 모유수유실, 프로그램실, 건강관리실 등 최신 시설을 갖췄다.속초시는 산후조리원 개원을 통해 지역 산모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한다는 목표다. 특히, 속초뿐 아니라 설악권 산모들도 이용할 수 있어 지역 사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용료 감면 혜택도 제공될 예정이다. 속초시와 설악권 거주 산모는 조건에 따라 이용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공공산후조리원은 영동 북부권 유일의 공공 분만산부인과와 인접해 있어 분만 환경 개선과 출생률 증가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더불어 속초시는 육아복합지원센터를 조성, 출산-산후조리-육아로 이어지는 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2028년 완공 예정인 육아복합지원센터는 통합운영지원센터, 아동돌봄교실, 어린이 북카페 등을 갖출 예정이다.이병선 속초시장은 “공공산후조리원이 지역 사회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속초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인제기적의도서관, 정리력 향상 프로젝트 특강 개최
인제기적의도서관이 11월부터 군민들의 효율적인 공간 및 시간 관리를 돕기 위한 '정리력 향상 프로젝트' 특강을 운영한다.이번 특강은 오는 11월 13일부터 12월 4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인제기적의도서관에서 진행되며, 총 4주간의 과정으로 구성된다. 군민들이 체계적인 정리 습관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속 가능한 정리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목적을 둔다.강의는 '정리의 힘'을 시작으로 '버리기의 기적', '시간 자산', '시간 부자 훈련' 등 공간과 시간 정리에 대한 실천 중심의 강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정리력협회 윤선현 회장과 정리수납 전문가 강민영 대표가 강사로 참여하여, 일상생활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정리 노하우를 전수한다.특히, 강연 종료 후에는 참가자들이 학습한 내용을 꾸준히 실천할 수 있도록 66일간 온라인 '정리습관 챌린지'를 운영하여 지속적인 동기 부여를 제공할 계획이다.인제기적의도서관은 선착순 50명을 모집하며,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접수를 받는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군민들이 불필요한 시간과 공간을 줄이고, 생산성과 정신적 안정감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긍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정리 문화가 지역사회에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
횡성군, 중증장애인 주거환경 개선…스마트홈 구축 지원
횡성군이 중증장애인의 안전하고 편리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해 스마트홈 구축 지원에 나섰다.횡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섬강MJF라이온스클럽과 손잡고 관내 중증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스마트 기기 설치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10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며, 선정된 4가구에 맞춤형 스마트 기기가 설치된다.섬강MJF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은 스마트 도어락, 도어벨, 전동커튼, 스마트 조명 등 ICT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스마트 기기를 직접 설치할 예정이다. 각 가정의 특성과 필요에 맞춰 기기를 설치함으로써, 장애인들의 일상생활 편의를 높이고 안전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복지관 박성길 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중증장애인들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불편함을 줄이고,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횡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이번 스마트 기기 지원을 통해 중증장애인들의 이동 및 생활 편의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주거 안전 확보와 자립 생활 역량 강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서면 새마을협의회, 김장김치 20박스로 따뜻한 겨울 선물
서면 새마을남녀협의회가 지난 10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김장김치 20박스를 서면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이번 김장김치 나눔은 서면 새마을남녀협의회가 매년 진행하는 봉사활동의 일환이다. 협의회는 김장김치 나눔 외에도 저소득층 집수리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힘쓰고 있다.김재철 회장과 이정자 부녀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정성껏 담근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와 힘이 되기를 바란다는 마음을 전했다. 이들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허은숙 면장은 서면 새마을남녀협의회의 꾸준한 사랑 나눔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부탁했다. 협의회의 따뜻한 손길은 지역사회에 훈훈한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
평창군, 공동주택 소방 안전·방범 교육
평창군은 공동주택의 화재 및 범죄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2일 오후 1시 금송회관에서 공동주택 소방 안전·방범 교육을 진행했다.이번 교육에는 관내 의무 관리 대상 공동주택 관리 업무 종사자 28여명이 참석했다.1부 교육은 공동주택 시설물 안전관리책임자를 대상으로 소방시설의 종류와 관리 방법, 소방 기구 사용법, 화재 발생 시 조치 요령 등 소방 안전 교육을 진행했으며 이어 2부에서는 경비 책임자를 대상으로 공동주택 범죄사례 예방 방법과 안전 신고 및 응급 처리 요령 등의 방범 교육이 진행됐다.특히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과 조치 요령을 주제로 한 교육이 실생활에 도움이 됐다는 호평을 받으며 큰 호응을 얻었다.이정의 군 도시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주민들이 화재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스스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게 된 점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 안전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육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고한읍 주민자치회, ‘말 잘하는 스피치 교실’ 종강
고한읍 주민자치회 로컬청년분과는 지난 10월20일 고한읍 주민자치회 ‘말 잘하는 스피치 교실’종강식을 개최하며 약 4개월 남짓 진행된 교육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스피치 교실은 주민들의 자기표현력과 발표 능력을 높이고 지역 내 소통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약 4개월간 진행됐다.참여 대상은 유아반 12명, 초등부 10명, 성인반 10명으로 구성됐으며, 연령대별 맞춤형 커리큘럼을 통해 실습 중심의 교육이 이루어졌다.유·초등부는 자신감 향상과 발표력 강화를 목표로 다양한 발표 실습과 표현력 훈련을 진행했으며 성인반은 스피치 강사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발성·발음 훈련, 즉흥 스피치, 강의 실습 등 실전 중심 교육이 이루어졌다.그 결과, 성인반 수강생 중 5명이 한국스피치협회 주관 스피치지도사 1급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로컬청년분과장은 “스피치는 단순한 말하기 기술이 아니라 자신감과 리더십의 시작점”이라며 “이번 과정을 통해 주민들이 지역사회에서 자신 있게 소통하고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유미자 고한읍 주민자치회장은 “스피치 교실은 주민자치회의 자치 역량과 소통 능력을 함께 성장시키는 의미 있는 교육이었다”며 “앞으로도 주민 스스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경덕 고한읍장은 “주민들이 자신의 생각을 자신 있게 표현할 수 있는 문화가 정착되면 자치의 힘이 더욱 커질 것”이라며 “이러한 교육이 고한읍의 활력을 높이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홍천군, 겨울철 제설 준비 완료…11월 15일부터 제설 대책반 가동
홍천군이 2025-2026년 겨울철 제설 준비를 마치고 11월 15일부터 제설대책반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이에 앞서 신영재 홍천군수는 11월 10일 제설창고를 방문하여 제설 차량과 염수 저장 장치의 작동 상태를 점검하며 안전을 강조했다.이번 겨울, 홍천군은 군도, 농어촌도로, 도시계획도로 등 총 587km 구간에 대한 제설을 추진한다. 특히 골목길과 생활 도로 제설 강화를 위해 읍·면 단위 '마을 제설단'을 운영하여 주민과 함께하는 제설 체계를 구축했다.제설대책 기간은 2025년 11월 15일부터 2026년 3월 14일까지이며, 서석면, 내촌면, 내면 지역은 3월 31일까지 연장 운영한다. 강설 시 단계별 비상근무와 24시간 대응체계를 유지하여 기상 상황에 즉각 대응할 계획이다.홍천군은 본소와 동부, 서부 지소를 포함하여 총 30대의 제설 장비와 38명의 인력을 투입한다. 각 읍·면에는 트랙터 제설기와 1톤 제설 차량 500여 대가 이미 배치되었다.올해는 서면, 북방면, 남면 지역을 전담하는 서부 지소를 신설하여 출동 시간을 30분 이내로 단축했다. 또한, 내면 율전리 도로 열선 시스템과 북방면 원소리 등 10개소에 자동 염수 분사장치를 가동하여 결빙 취약 구간에 대한 선제적 대응 능력을 강화했다.홍천군 관계자는 군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제설 작업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내 집 앞, 내 점포 앞 제설'에 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하며 안전사고 없는 따뜻한 겨울을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
평창군, 어린이·사회복지시설 급식 지원 확대…취약계층 건강 챙긴다
평창군이 어린이 급식뿐 아니라 사회복지시설 급식까지 지원 범위를 넓힌다.평창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11월부터 명칭을 ‘평창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로 변경하고, 급식 인원 50인 미만의 영양사 미배치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급식 지원 사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이번 지원 확대는 기존 어린이 급식에 더해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급식까지 아우르겠다는 취지다. 센터는 위생·영양 관리 지원, 대상별 교육, 맞춤형 식단 제공 등 다양한 급식 관리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특히 사회복지시설의 위생 및 영양 관리 안정화를 위해 정기적인 위생 점검 서비스와 시설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급식 운영 수준 향상을 위한 전문 교육과 자료도 지속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평창군은 이번 사업 확대를 통해 사회복지시설의 급식 위생과 영양 관리 수준을 전반적으로 향상시키고, 궁극적으로 안전한 급식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미남 평창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장은 “어린이 급식과 더불어 급식 사각지대에 놓인 사회복지시설의 급식 운영에도 관심을 기울여, 더 안전하고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전문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다시 피어난 조선의 단청빛…청평사 회전문 복원 마무리
세월의 흔적을 걷어내고 전통의 빛을 입은 국가 보물 ‘청평사 회전문’이 다음달 시민에게 모습을 드러낸다.춘천시가 청평사 회전문을 대상으로 ‘전통단청 복원사업’을 진행하는 가운데 다음달 중 시민들에게 공개한다.시는 지난 2022년부터 국비 3억원을 확보해 회전문 단청 복원사업을 추진, 연내 작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이번 사업은 오랜 세월 변형과 퇴락이 진행된 회전문 단청 문양을 원형 고증과 전통 기법을 토대로 되살림으로써 국가유산 고유의 정체성과 미적 가치를 되살리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회전문 단청 문양은 그간 수 차례 보수 과정을 거치며 단청 일부가 원형과 다르게 덧칠되면서 본래의 문양이 훼손되고 원형과 어긋난 문양이 새로 그려졌다.또한 오랜 변색과 퇴락으로 인해 원래의 색채와 문양을 명확히 확인하기 어렵고 현대에 아크릴 재료 물감으로 단청이 덧칠해져 있는 상태였다.시는 우선 단청의 세부 문양 고증을 위해 기록화 작업을 통해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돼 있는 일제강점기 유리건판 사진과 습본을 확인했고 현존하는 가장 이른 시기의 이는 회전문 단청 자료로서 관계전문가 자문과 함께 복원의 기초 자료로 활용했다.이번 사업은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이 복원한 전통 녹색안료 ‘동록’을 사용했다.이는 연구원이 민간 기업에 제조기술을 이전해 생산된 안료가 문화유산 보수정비 현장에 처음으로 적용된 사례로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또 기존 단청 제거 과정에서 일제강점기에 남아 있던 것으로 추정되는 문양이 새롭게 발견돼 이를 반영해 고증과 복원의 신뢰도를 높였다.특히 고증 결과에 따라 단청의 문양을 ‘6잎 연화문’에서 격이 높은 ‘8잎 연화문’으로 바꿔 시공함으로써 조선 중기 보우선사가 중창한 청평사의 사격을 되찾을 수 있도록 계획했다.시 관계자는 “이번 복원은 단순한 문화유산 보수를 넘어 학술적 고증과 전통기법 복원을 통한 국가유산 가치의 진정성과 완전성 회복의 모범적 사례”며 ”향후 일제강점기 사진자료에 남아있는 현판 복원사업을 통해 국가유산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보존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청평사 회전문은 조선 중기 사찰의 건축 양식과 단청 문화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문화유산으로 고유성과 역사적 가치를 인정 받아 1963년 1월 21일 보물로 지정됐다. -
춘천 외국인, 김장 담그고 떡메치며 한국 농촌 문화 체험
춘천시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한국의 전통 농촌 문화를 체험하며 지역 주민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춘천시는 12일 사북면 원평 팜스테이에서 외국인 유학생과 외국인 주민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 문화마을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에는 강원대, 한림대, 송곡대, 한림성심대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과 외국인 주민들이 참여하여 김장 체험, 떡메치기 체험 등을 함께 진행했다.김장 체험에 참여한 한 유학생은 “직접 김치를 담가보니 정말 재미있고 신기하다. 드라마에서만 보던 김장 문화를 직접 체험하니 한국을 더 잘 이해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춘천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과 외국인 주민이 지역 주민과 소통하며 지역사회 친밀감을 형성하고,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춘천시 관계자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의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지역사회와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유학생과 외국인 주민에게 다양한 한국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지역 정착과 다문화 교류 기반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
강원자치도-횡성군-산림조합, 합동 산불예방 캠페인으로 안전 의식 고취
강원특별자치도와 횡성군, 산림조합이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해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건조한 날씨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지난 11일 횡성 5일장 일원에서 군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알렸다.이번 캠페인에서는 산불 예방 문구가 새겨진 홍보물을 배포하며,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예방 실천을 독려했다. 특히 오는 18일에는 고령층을 대상으로 산림 인접지 마을회관을 방문하여 맞춤형 산불 예방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김명기 횡성군수는 “산불 예방을 위해 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동원하여 총력 대응할 것”이라며, “소각 행위나 입산자 부주의로 인한 산불 발생을 막기 위해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이번 캠페인을 통해 횡성군은 산불 예방에 대한 군민들의 인식을 높이고, 안전한 횡성군을 만들어나가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