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공공산후조리원, 개원 준비 막바지…영동 북부권 산모들 '기대'

BF 본인증 마치고 내부 시설 점검…저렴한 비용으로 양질의 산후조리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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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공공산후조리원 조감도 (속초시 제공)



[PEDIEN] 속초시가 영동 북부권 임산부들을 위한 공공산후조리원 개원을 눈앞에 두고 최종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BF 본인증 현장 실사를 성공적으로 마치는 등, 이르면 연내, 늦어도 내년 초 개원을 목표로 마무리 작업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속초 공공산후조리원은 총 7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영랑동에 지상 3층, 903㎡ 규모로 신축됐다. 지난달 29일 BF 본인증 현장 실사를 받으며 안전하고 편리한 시설임을 인정받았다.

BF 인증은 공공시설과 교통수단 등이 모든 사람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는 제도다. 설계 단계 예비인증과 공사 완료 후 본인증으로 나뉜다.

현재 속초시는 본인증 과정에서 제시된 보완 사항을 개선하며 개원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수탁자 선정, 전문 인력 채용, 운영 물품 구입 및 설치, 시설물 안전 점검 등 대부분의 준비를 마쳤다.

지난 10월에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개설했으며, 예약 시스템 구축 후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서도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조리원 내부는 10개의 산모실을 비롯해 신생아실, 모유수유실, 프로그램실, 건강관리실 등 최신 시설을 갖췄다.

속초시는 산후조리원 개원을 통해 지역 산모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한다는 목표다. 특히, 속초뿐 아니라 설악권 산모들도 이용할 수 있어 지역 사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료 감면 혜택도 제공될 예정이다. 속초시와 설악권 거주 산모는 조건에 따라 이용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공공산후조리원은 영동 북부권 유일의 공공 분만산부인과와 인접해 있어 분만 환경 개선과 출생률 증가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 속초시는 육아복합지원센터를 조성, 출산-산후조리-육아로 이어지는 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2028년 완공 예정인 육아복합지원센터는 통합운영지원센터, 아동돌봄교실, 어린이 북카페 등을 갖출 예정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공공산후조리원이 지역 사회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속초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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