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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수원 풍경 속으로… 수원박물관 사진전 개막
수원박물관이 1980년대 수원의 모습과 사람들을 추억하는 특별한 사진전을 열었다.26일부터 시작된 이번 전시는 '1980년대 수원, 그해 우리는'이라는 제목으로 8월 30일까지 수원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된다.급격한 도시화가 진행되던 그 시절, 오늘의 수원을 만들어낸 사람들의 이야기가 사진 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전시장에 들어서면 거리와 골목, 시장, 학교 등 당시의 생생한 일상과 공동체 풍경이 펼쳐진다.전시는 크게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그해, 수원 풍경'에서는 변화된 거리와 도시의 모습을, '그해, 수원 사람들'에서는 활기 넘치던 시민들의 삶을 엿볼 수 있다. '총천연색 수원 사람들의 기록'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제공한 사진들을 만날 수 있다.화홍문화제, 86 아시안게임, 88 올림픽 등 시대상을 반영하는 사진들을 포함해 총 150여 점이 전시된다.이번 사진전은 특별히 시민들의 참여로 완성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개인의 앨범 속에 잠자고 있던 사진들이 수원이라는 도시의 기억과 역사를 담은 소중한 기록으로 재탄생한 것이다.수원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시민 한 분 한 분이 기록의 주체로서 참여하여 함께 완성한 전시"라며 "수원의 소중한 기록을 시민과 함께 나누는 열린 박물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개막식은 26일 오후 3시 수원박물관 1층 로비에서 열렸으며, 전시는 무료로 운영된다.전시 운영 시간 등 자세한 사항은 수원박물관에 문의하면 된다. -
경기도, 해빙기 취약 시설물 안전 점검…240건 시정·개선 조치
경기도가 해빙기를 맞아 도민 안전을 위협하는 시설물에 대한 대대적인 안전 점검을 실시, 총 240건의 문제점을 발견하고 시정 및 개선을 권고했다.이번 점검은 지난 2월 11일부터 3월 12일까지 경기도 안전특별점검단과 안전관리자문위원, 그리고 시군 담당자들이 합동으로 진행했다. 점검 대상은 교량, 옹벽 등 토목 시설물 25개소와 노후 연립 등 건축 시설물 31개소, 총 56개소였다.주요 점검 항목은 시설물의 균열, 파손 여부, 건축물의 부등침하, 그리고 시설물안전법령 상 의무사항 이행 여부 등이었다. 옹벽의 경우 배수로 정비 불량과 전면부 누수, 교량은 배수관 탈락 및 누수, 위험 표지판 미흡 등이 지적됐다. 노후 건축물에서는 내력벽 및 슬래브 균열, 누수, 철근 노출 등이 발견됐다.경기도는 점검 결과에 따라 70건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 조치를 요구하고, 170건에 대해서는 개선을 권고했다. 향후 이행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하여 도민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정연석 경기도 안전특별점검단장은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점검을 통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어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도는 이번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
다산 정약용 190주기 묘제, 남양주에서 20주년 기념
실학 사상의 거목, 다산 정약용 선생의 190주기 묘제가 4월 7일 남양주 정약용유적지 묘소에서 열린다. 실학박물관과 다산연구소는 선생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묘제를 개최하며,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했다.2006년부터 시작된 이 행사는 다산의 학문적 업적과 정신을 계승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올해는 임진택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장이 초헌관을 맡아 의미를 더한다.다산연구소 김태희 이사장은 "20년간 묘제를 통해 다산 정신 계승의 뿌리를 굳건히 했다"고 강조했다. 묘제는 오전 11시부터 진행되며, 정호영 다산 정약용 7대 종손이 아헌관, 지영환 남양주경찰서 조안파출소장이 종헌관으로 참여한다.이번 묘제에서는 특별히 임진택 진흥원장의 강연이 준비되어 있다. 그는 "다산 정약용의 실학정신과 K-문화예술"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임진택 원장은 과거 마당극 를 통해 다산의 삶과 사상을 예술적으로 승화시킨 바 있다.실학박물관 김필국 관장은 "임진택 원장의 강연이 다산의 사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묘제 참석자들을 위해 서울 강변역에서 정약용유적지까지 전세버스가 운행된다. 오전 9시에 출발하며, 사전 예약자 40명에 한해 탑승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실학박물관에 문의하면 된다. -
인천시, 식품안심업소 확대…안전한 외식 문화 조성 '총력'
인천시가 시민들이 안심하고 외식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식품안심업소 확대에 나선다.올해 617개소를 추가 지정하여 총 3055개소까지 늘릴 계획이다. 이는 음식점의 위생 수준을 높이고 식중독을 예방하여 소비자의 선택권을 넓히기 위한 조치다.식품안심업소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음식점의 위생 상태를 평가하여 우수 업소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기존 '위생등급 지정 업소'라는 명칭이 '식품안심업소'로 변경됐다.인천시는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배달음식점, 아파트 상가, 시장, 다중이용시설 내 음식점과 위생등급 지정이 어려운 소규모 음식점, 모범음식점, 백년가게 등을 중심으로 지정을 확대할 예정이다.특히 올해부터는 집단급식소도 식품안심업소 지정 대상에 포함되어 급식 시설의 위생 수준을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규모 식중독 사고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인천시는 식품안심업소 지정을 희망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1:1 현장 맞춤형 기술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지정 희망 업소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군·구 위생 부서에 문의하면 된다.현재 롯데백화점 인천점과 스퀘어원, 2곳이 식품안심구역으로 지정되어 운영되고 있다. 시는 앞으로 더 많은 식품안심구역이 지정될 수 있도록 음식점의 참여를 독려하고 기술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식품안심업소로 지정되면 지정증과 현판이 교부되며, 지정 기간 동안 위생 점검 면제, 홍보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식품진흥기금을 활용한 육성 자금과 시설 개선 자금 우선 융자 지원도 받을 수 있다.인천시는 식품안심업소에 대한 시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사후 관리도 강화한다. 연 2회 현장 평가를 실시하여 등급 기준에 미달하는 업소는 부적합 처리하거나 지정을 취소할 계획이다.이지영 시 위생정책과장은 "시민이 안심하고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식품안심업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며 "식품안심업소 지정이 업소의 신뢰도 제고와 매출 증대에도 도움이 되는 만큼 많은 업소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안양시 동안구보건소, 예방접종 위탁 의료기관 114곳 현장 점검 실시
안양시 동안구보건소가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신뢰받는 예방접종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관내 예방접종 위탁 의료기관 114개소를 대상으로 방문 점검을 실시한다.이번 점검은 8월 28일까지 진행되며, 2026년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 관리지침에 따른 것이다. 2025년에 점검이 이루어지지 않았던 114개 기관이 대상이다.보건소는 예방접종 위탁 의료기관의 관리 체계를 전반적으로 확인하고 예방접종 관련 기준과 지침 준수 여부를 꼼꼼히 살필 계획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예방접종 실시 기준 및 방법 준수 여부, 예방접종력 전산 등록 및 기록 보존 상태, 사업 지침 및 변경 사항 이행 여부 등이다.특히 백신의 안전한 보관 관리를 위해 전용 냉장고의 청결 상태와 온도기록지 관리, 콜드체인 유지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미흡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 지도 및 개선을 병행할 예정이다.동안구보건소 관계자는 "예방접종은 시민의 건강 보호와 감염병 예방을 위한 매우 중요한 공공의료 서비스"라며 "이번 방문 점검을 통해 위탁 의료기관의 관리 상태를 철저히 확인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향후 보건소는 위탁 의료기관에 대한 점검을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필요시 수시 점검을 병행하여 예방접종 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
노원구, 상계10동 주민센터 확장 이전…청년안심주택 활용
노원구가 상계10동 주민센터를 확장 이전한다. 오는 6월 개청 예정인 신청사는 최근 준공된 청년안심주택을 기부채납 받아 활용한다.36년 된 기존 청사는 625㎡에 불과해 공간 부족 문제가 끊이지 않았다. 늘어나는 행정 수요와 주민자치 활동을 감당하기에 턱없이 비좁았다. 1만 7천여 명의 주민이 이용하는 공간이지만, 아파트 단지로 둘러싸여 이전할 공간을 찾기도 어려웠다.노원구는 청년안심주택 기부채납을 통해 이 문제를 해결했다. 기존 청사와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주민 불편도 최소화될 전망이다.가장 큰 변화는 공간 확장이다. 신청사 면적은 1419㎡로 기존 청사의 2배가 넘는다. 넓어진 공간은 주민 편의를 위해 활용된다. 민원 대기 공간을 개선하고, 주민자치 공간은 소통 중심의 복합 공간으로 조성한다.기존 청사는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나뉘어 있었지만, 이전 후에는 단일 층으로 재배치된다. 동선 효율성을 높이고 기능 활성화를 꾀한다. 민원인 동선 개선과 상담 기능 강화는 물론, 주민자치 활동 공간 개선에 중점을 뒀다.옥탑에 있던 주민자치회실, 협소했던 자원봉사캠프, 별도 공간이 없던 똑똑똑 돌봄단이 같은 층에 자리 잡는다. 구는 공간뿐 아니라 인테리어에도 신경 썼다. 복합문화공간 개념의 열린 공간을 지향한다.노원구청사 로비를 문화공간으로 바꾸고, 월계도서관을 리모델링한 경험을 살려 이곳에도 적용한다. 다른 자치구의 우수 사례도 벤치마킹했다.한편 노원구는 월계3동 주민센터와 공릉1동 주민센터 이전도 추진 중이다. 광운대역세권 개발과 공릉동 역세권 활성화 사업을 통해 새로운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구 관계자는 “낡고 협소한 동 청사가 지역 거점 공간으로서 행정, 자치, 문화 활동의 조화를 이룰 것”이라고 기대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새로운 공간에서 새로운 동네를 만들어가는 구심점이 되도록 꼼꼼하게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도, 외국인 계절노동자 인권 보호 위해 8대 제도 개선 권고
경기도가 외국인 계절노동자의 인권 보호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중개인의 부당 개입을 막고 열악한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등 8대 제도 개선 권고안을 마련한 것이다.경기도 인권위원회의 이번 결정은 지난 3월 10일 제5기 인권위원회에서 이뤄졌다. 특히 인종차별철폐위원회 권고 등 국제인권기준과 국내 법령을 종합적으로 고려, 인권 기반 정책으로 전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외국인 계절노동자 제도는 농·어업 분야에서 일손이 부족한 시기에 외국인을 단기간 고용하는 제도다. 경기도는 2021년 처음 도입했다. 경기도는 제도 개선을 통해 노동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이번 권고안에는 인신매매 피해 대응체계 구축, 다국어 표준근로계약서 제공, 주거 환경 개선 등 8가지 과제가 담겼다. 다국어 임금명세서 교부 의무화, 통합 권리 구제 체계 마련, 인권 교육 예산 지원 등도 포함됐다. 고용주의 책임 강화와 컨설팅, 시군 전담 인력 확충 역시 중요한 과제다.경기도 인권위원회 권고문은 경기도 인권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누구나 열람 가능하다.한편 지난해 7월부터 9월까지 경기도가 계절노동자와 고용주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노동자 400명 중 30.3%가 중개인에게 부당 수수료를 지불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계절노동자 제도에서 중개인이 수수료를 챙기는 것은 불법이다.언어 장벽 문제도 심각했다. 계절노동자의 95.8%가 한국어 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모국어로 번역된 근로계약서를 받은 비율은 절반에도 못 미치는 48.9%에 불과했다. 주거 환경 또한 열악하여 22.8%가 비닐하우스 내 임시 가건물에 거주하는 것으로 드러났다.폭언이나 성희롱 피해를 겪고도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경우도 많았다. ‘대응 방법을 모르거나 상황이 악화될까 봐 참았다’고 답한 노동자가 87명이나 됐다.최현정 경기도 인권담당관은 “계절노동자 제도가 안정적으로 뿌리내리기 위해서는 노동자 인권 보호가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노동자는 착취에 대한 두려움 없이 일하고, 고용주는 농사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제도 개선과 현장 점검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
코딩 몰라도 만들었다…경기도 공무원의 '제로 예산' 계약심사 혁신
경기도 감사위원회가 외부 용역 없이 공무원들의 자체 역량만으로 계약심사 혁신을 이뤘다.'계약심사 지원 통합 워크스페이스'를 생성형 AI '바이브 코딩' 방식으로 구축, 예산 절감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계약심사는 공공발주 사업의 예정가격과 설계변경 금액의 적정성을 검토하는 중요한 과정이다. 기존에는 실무자들이 수백 페이지에 달하는 방대한 내역서를 일일이 검토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하지만 경기도 감사위원회가 개발한 '통합 워크스페이스'는 데이터 기반 알고리즘을 활용, 이 과정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이 시스템은 복합 데이터 오류를 자동 감지하고 유사 단가를 비교하여 이상치를 찾아낸다. 심사 결과를 바탕으로 보고서와 발주처 협의 문구 등 필수 행정 문서를 자동 생성하는 기능도 갖췄다.뿐만 아니라 품셈이나 예규 같은 참고 자료도 화면 이동 없이 즉시 조회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시스템 도입으로 검토 시간을 단축하고 반복 업무를 줄여 실무자들이 고난도 법령 검토와 정책적 판단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유용철 경기도 감사위원회 계약심사과장은 “현재 산출 데이터 검증 중심의 시범 운영 단계”라고 밝혔다.정확성과 안정성을 확보한 후 점진적으로 활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앞으로 데이터 기반 계약심사 체계를 정착시켜 행정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
인천시, 도서 지역 어업인을 위한 '찾아가는 이동수리소' 운영
인천시가 어업용 기자재 고장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서 지역 어업인들을 위해 직접 찾아가는 이동수리소를 운영한다.수산기술지원센터는 전문 인력이 어촌 현장을 방문, 어선 엔진부터 양식 장비까지 무상으로 점검하고 수리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교통이 불편하고 수리 업체를 찾기 힘든 어촌 주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올해는 백령·대청, 연평·자월, 강화·서구 등 3개 권역을 대상으로 이동수리소가 운영된다. 어업 경영체를 등록한 어업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인천시는 최근 전문 수리업체 선정을 완료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현장 지원에 나선다. 어업인 1인당 연간 최대 40만원까지 지원하며, 지원 한도 초과 비용은 어업인이 부담한다.지난해 이동수리소는 총 14회에 걸쳐 어선 305척을 점검하고 662개의 부품을 교체했다. 또한, 어업인 259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96.9점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어업인들은 이동수리소 운영이 해난사고 예방은 물론, 경영 부담 완화에도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이동호 수산기술지원센터 소장은 "어업용기자재 이동수리소 운영을 통해 도서지역 어업 현장의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한 조업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현장에서는 어업인 대상 기자재 관리 요령 및 안전 점검 교육도 병행될 예정이다. -
중구, '나만 모르는 보험금 100% 수령 노하우' 교육 실시
서울 중구가 오는 27일 오후 4시, 신당누리센터 대강당에서 구민들을 위한 특별한 법률 교육을 실시한다. 주제는 바로 '나만 모르는 보험금 100% 수령 노하우'.매달 꼬박꼬박 보험료를 내지만, 막상 보험금을 청구하려 하면 복잡한 약관과 절차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구민들을 위해 마련된 자리다. 특히 최근 각종 안전사고가 잇따르면서 보험금 청구 관련 문의가 증가하는 추세다.이번 교육은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구민들이 정당한 보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보험금 청구의 기본 절차부터 실전 청구 요령, 보험 약관의 핵심 확인 포인트, 숨은 보험금 찾기 등 보험 활용의 핵심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강의는 위덕대학교 경찰행정학과 정혜욱 교수가 맡아 알찬 정보를 전달할 계획이다.중구는 이번 교육이 구민들이 보험의 혜택을 제대로 알고 자신의 권리를 적극적으로 지키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중구청 의회법제팀에 전화 신청하거나, 홍보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이번 교육은 중구가 올해 처음 선보이는 '중구민 실생활 법률교육' 프로그램의 시작이다. 구는 앞으로도 구민 생활과 밀접하거나 놓치기 쉬운 내용들을 법률적 관점에서 풀어주는 강연을 꾸준히 마련할 계획이다.한편 중구는 지난달 9일부터 구민생활안전보험을 운영하며 구민 안전망 강화에 힘쓰고 있다. 올해는 상해 의료비 보장 범위 확대, 주택 화재 피해 보장 신설, 어린이 보장 항목 추가 등 보상 체계를 강화하여 주민 체감도를 높였다. -
인천도서관, ‘2026 도서관의 날’맞아 다채로운 독서문화 행사 운영
인천광역시 인천도서관은 도서관의 날 및 도서관 주간을 맞아 인천도서관과 각 분관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낭독공연, 작가와의 만남, 글쓰기 특강,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되어 독서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먼저 인천도서관은 4월 12일 오후 2시 강당에서 낭독공연 책을 읽어드립니다 를 개최한다.전문 성우가 참여해 '알사탕'등 작품을 생동감 있는 목소리로 전달하며 관람객에게 몰입도 높은 독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또한 2026 어울럼터 전시실에서는 인천북 선정도서 '도서관 고양이'원화전시를 운영한다.그림책 원화를 통해 작품의 이해를 돕고 관람객에게 색다른 독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아울러 전시는 연중 다양한 주제를 바탕으로 총 5회에 걸쳐 기획 운영될 계획이다.청라호수도서관은 4월 13일 성인을 대상으로 글쓰기 특강 '공감과 위로의 SNS 글쓰기'를 운영한다.사회관계망서비스 글쓰기와 포토에세이 작법을 중심으로 구성해 실생활에 활용 가능한 글쓰기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청라국제도서관은 사서 재능기부 프로그램 '책 읽어 봄'을 통해 시민 100명을 대상으로 슈링클스 원고지 책갈피 만들기 체험을 진행한다.영종하늘도서관은 그림책 작가 유설화를 초청해 초등 1~3학년 대상 '슈퍼토끼'연계 강연을 진행한다.마전도서관은 '빨간 사과가 되고 싶다면'을 주제로 작가와의 북토크를 운영한다.이 자리에서는 작품 창작 과정과 볼로냐 라가치상 수상에 이르기까지의 이야기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송도국제기구도서관은 에세이 작가 한수희를 초청해 '불안한 마음과 읽기, 그리고 쓰기'를 주제로 특강을 운영한다.한수미 시 인천도서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도서관을 일상 속 문화공간으로 활용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고양시, 백석별관 부서 재배치 예산 또다시 삭감…13억 임차료 부담 지속
고양시가 추진해 온 백석별관 부서 재배치 사업이 예산 부족으로 난항을 겪고 있다.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 심의에서 관련 예산 40억 원이 전액 삭감되면서 사업 추진에 차질이 예상된다.시는 이번 예산 삭감으로 인해 외부 임차청사 운영에 따른 연간 약 13억 원의 임차료와 관리비 지출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이는 고양시의 재정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현재 고양시는 본청 공간 부족으로 민간 건물 8개소를 임차해 사용 중이다. 이로 인해 매년 상당한 비용이 발생하고 있다. 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 소유의 백석업무빌딩을 별관으로 활용, 외부 임차 부서를 집적화하여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고 행정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었다.하지만 시의 계획은 번번이 시의회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 부서 재배치 사업 예산은 지난해부터 총 4차례에 걸쳐 편성됐지만, 매번 시의회 심의 과정에서 전액 삭감되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당초 계획에 따르면 1실 5국 25개 과, 500여 명 규모의 부서를 백석별관으로 재배치할 예정이었다. 이는 분산된 청사 운영에 따른 비효율을 줄이고 시민들이 여러 건물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였다.시 관계자는 "부서 재배치 사업은 시 자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반복적인 임차 비용을 줄이기 위한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유휴 자산 활용을 통한 재정 효율화와 자산 활용 문제 해결 측면에서도 필요한 사업이므로 의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고양시는 예산 심의 과정에서 제기됐던 투자심사 등 일부 절차적 쟁점에 대해 법적 검토를 마쳤다고 밝혔다. 하지만 반복되는 예산 삭감으로 인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서비스 개선은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
인천 주택 시장 상승세 둔화, 2월 매매·전월세 모두 주춤
인천 주택 시장의 상승세가 한풀 꺾인 모습이다. 2026년 2월 주택 매매 및 전월세 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상승폭은 전반적으로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인천시가 발표한 '2026년 2월 부동산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주택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0.04%로, 전월보다 상승세가 둔화됐다. 지역별로는 연수구, 부평구, 중구, 남동구 순으로 상승했고, 미추홀구는 보합세를 보였다. 반면 동구, 계양구, 서구는 하락했다.전세 시장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전세가격지수 변동률은 0.15%로, 전월보다 상승폭이 축소됐다. 연수구, 남동구, 서구, 미추홀구, 부평구, 중구, 계양구, 동구 순으로 상승했다.월세통합가격지수 변동률 역시 0.23%로, 전월보다 상승폭이 줄었다. 동구, 남동구, 연수구, 부평구, 중구, 서구, 미추홀구, 계양구 순으로 상승했다.주택 매매 거래량은 1월 3668건으로, 전월 대비 3.7% 감소했다. 서구가 748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부평구, 연수구 순이었다. 주택 전월세 거래량도 1월 1만2581건으로, 전월보다 3.4% 줄었다.이원주 인천시 도시계획국장은 "주택 매매가격은 연수구, 부평구 등 주요 단지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라며 "전월세 시장 또한 임차 수요 증가 대비 공급 부족이 지속되면서 상승 흐름을 보였다"고 분석했다.한편 인천시는 시민들에게 부동산 시장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기 위해 챗GPT 기반의 '인천 부동산시장 동향' 앱을 운영하고 있다. 이 앱을 통해 지역별 주택 매매, 전월세 가격 변동률, 거래량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
경기남부 자율방범대, 2026년까지 2억 1천만원 지원…장비·시설 개선 기대
경기남부자치경찰위원회가 자율방범대의 활동 여건 개선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2026년까지 총 2억 1천만원을 투입, ‘자율방범대 현장지원 사업’ 공모를 오는 27일까지 진행한다.이번 지원은 경기남부권 32개 경찰서 소속 자율방범대를 대상으로 한다. 복장, 장비, 차량 구입 및 유지보수, 방범초소와 사무실 설치 및 운영 등 자율방범 활동 전반에 필요한 부분을 지원한다.범죄예방과 청소년 선도 활동을 위한 홍보비 또한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자율방범대의 활동 영역을 넓히고, 지역 사회 안전망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신청을 희망하는 자율방범대는 오는 27일까지 사업 계획서를 작성해 공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후 선정위원회 심사와 사업 타당성, 시급성 평가를 거쳐 최종 지원 대상 경찰서를 4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김정연 사무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자율방범대의 활동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방범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치경찰제의 핵심 가치인 ‘주민 참여형 치안’을 실현하기 위한 지속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