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 4월 장애예술 전시로 '예술로 동행' 실천

신한갤러리, 국립정신건강센터, 노들섬에서 장애예술가 작품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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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서울특별시 시청 (서울시 제공)



[PEDIEN] 서울문화재단이 4월, 세계 자폐증 인식의 날과 장애인의 날을 맞아 다채로운 장애예술 전시를 선보이며 '예술 동행'에 나선다.

이번 전시는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 입주작가를 중심으로 신한갤러리, 국립정신건강센터 등과 협력하여 진행된다.

지난 4월 1일, 신한갤러리에서 개막한 '감각은 지형이 되어 Sensing as Terrain'에서는 장애를 포함한 작가의 다양한 신체 경험을 바탕으로 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작가들은 걷기, 시각, 촉각 등 다양한 감각 경험을 토대로 작업을 펼치며, 이러한 감각은 개인의 기억과 감정에 따라 각기 다른 '지형'으로 확장된다.

전시 공간을 찾는 관람객들은 이러한 감각의 변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참여 작가는 곽요한, 박유석, 위혜승 3인이다. 곽요한은 경계 바깥에 놓인 존재의 소외와 고립의 감각을 회화로 표현한다. 박유석은 자연의 빛과 소리가 감각에 남긴 잔상을 영상, 설치 매체로 전환한다. 위혜승은 피부에 남겨진 흉터를 돌가루와 아교를 사용해 시간의 층위로 표현한다.

국립정신건강센터 갤러리 M에서는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 입주작가 2인을 초청, '사랑과 이해' 전시를 개최한다. 4월 2일 세계 자폐증 인식의 날을 기념하여 '사랑과 이해'로 우리 '사이'를 잇는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김승현, 심규철 2인의 작품을 통해 나와 타인이 지각하는 세계의 차이를 자연스럽게 이해하도록 이끌 예정이다.

김승현은 일상과 상상의 경계에 있는 유토피아적 풍경을 바닷속 세계로 그려낸다. 심규철은 현실의 익숙한 장면을 세밀하고 독창적인 선묘로 재해석한다. 특히 심규철 작가는 2025년 제4회 '아르브뤼미술상'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송형종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2018년부터 이어온 신한갤러리와의 협력에 더해, 올해는 국립정신건강센터와 새롭게 파트너십을 맺으며 더욱 풍성한 장애예술 전시를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으로 장애예술인의 활동 반경을 넓혀 적극적인 동행을 실천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노들섬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노들서가'에서는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 16기 입주작가 6인의 상설전시가 10월까지 이어진다. 노들섬을 찾는 시민들은 일상 공간에서 장애예술인의 창작 세계를 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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