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군청



[PEDIEN] 고창군이 지난 11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석정웰파크호텔에서 ‘저탄소 고창한우 과학으로 맛보다’를 주제로 개최한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축제는 지역 축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고창 한우가 가진 친환경적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였던 저탄소 한우 시식 및 판매 부스에는 행사 내내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유전체 분석을 통한 품종 개량과 사육 기간 단축, 저탄소 사료 급여 등의 노력을 통해 일반 한우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10% 이상 절감하면서도 최상의 육질을 유지한 고창 저탄소 한우는 관람객들의 찬사를 받았다.

이는 환경 보호라는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미식의 즐거움까지 충족시키는 일석이조의 경험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이끌어냈다.

축제와 함께 진행된 학술 세미나에서는 전국 최고 수준의 저탄소 축산 인프라를 구축한 고창군의 위상이 다시 한번 확인되었다. 현재 고창군은 전라북도 내에서 가장 많은 13개 한우 농가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저탄소 축산물 인증을 획득한 상태다.

전북대학교가 주관하고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의 농업기술 산학협력지원사업과 연계하여 마련된 이번 세미나에는 축산 전문가와 농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저탄소 사양관리 기술의 현장 적용 방안을 공유하고, 향후 고창군이 저탄소 인증 농가를 더욱 확대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다채로운 문화 및 참여 프로그램 또한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데 크게 기여했다. 인기 과학 유튜버 '항성'이 강연자로 나선 토크 콘서트는 기후위기와 축산업의 연관성을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과학적으로 설명하며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무대에 오른 가수 김뭉먕과 알리의 감미롭고 열정적인 공연은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가을날의 추억을 선사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축제는 단순히 한우를 소비하는 행사를 넘어, 소비자가 직접 저탄소 먹거리를 체험하며 지구를 살리는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한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철저한 과학적 개량과 친환경 사육 기반을 바탕으로 고창 저탄소 한우의 명성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는 포부를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