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고창 미식문화거리축제 개최..“고창만의 다채로운 미식문화 알려지길” (고창군 제공)



[PEDIEN] 고창군이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와 특색 있는 먹거리 홍보를 위해 '제1회 고창 미식문화거리축제'를 개최했다. 축제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고창읍 성산2길 일원에서 열렸다. 중소벤처기업부 지역상권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 행사는 오랜 시간 지역의 가치를 지켜온 음식점과 골목상권의 저력을 알리고 고창만의 고유한 미식 문화를 널리 알리는 데 중점을 뒀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7일 펼쳐진 '1000년 경력의, 120m 거리 식당' 행사였다. 이 행사는 골목을 굳건히 지켜온 음식점들의 손맛과 역사를 담아내기 위해 마련됐다. 성산2길 일대에 길이 120m, 약 300석 규모의 대형 공동 식탁이 설치됐다. 방문객들은 이곳에서 각기 다른 골목 식당에서 취향에 맞는 음식을 포장해 와 함께 나누며 고창의 다채로운 음식과 골목이 가진 매력을 한자리에서 경험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축제 기간 동안 미식문화 팝업스토어와 지역 청년 창업가들이 참여하는 부스가 운영됐다. 특히 상하농원과 협업한 복분자 아이스크림 이벤트는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메인 행사일인 7일에는 거리 공연과 퍼레이드가 진행되었으며, 개업떡과 개업수건을 나누는 행사도 함께 열렸다. 더불어 축제 기간 상권을 이용한 방문객을 대상으로 고창사랑상품권 및 지역 음식점 식사권 등을 증정하는 경품 추첨 행사도 마련되어 축제의 즐거움을 더했다.

고창군은 이번 축제를 시작으로 성산2길 일원을 특색 있는 미식문화거리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축제를 통해 상권의 인지도를 높이고, 상인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력을 이끌어 지속 가능한 골목상권 활성화의 기반을 다진다는 방침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축제가 지역 상인들의 정성과 고창만의 다채로운 음식 문화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창 미식문화거리가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즐겨 찾는 특색 있는 골목상권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