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천면 주민자치회, 주민이 만드는 마을의 미래 ‘2026년 임천면 주민총회’ 개최 (부여군 제공)



[PEDIEN] 부여군 임천면 주민들이 직접 마을의 미래를 설계하는 2026년 임천면 주민총회가 지난 5일 임천면 게이트볼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총회에는 이용우 부여군수, 백용달 부여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지역 주민 등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주민자치회 프로그램 공연을 시작으로, 2026년 주민자치회 운영 경과보고가 이어졌다. 지역 발전과 주민자치 활성화에 헌신한 유공자 6명에게는 표창이 수여됐다. 부여군수 표창은 이부형, 황명숙 씨가, 부여군의회 의장 표창은 최기덕, 문인식 씨가 각각 수상했으며, 국회의원 표창은 윤세억, 이환녀 씨가 받았다.

나정순 임천면 주민자치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주민총회는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모아 2027년도 임천면 주민자치회 특화사업을 결정하는 매우 의미 있는 자리”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주민들이 마을의 당면 과제를 직접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는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용우 부여군수는 축사를 통해 ‘줄탁동시’를 인용하며 행정의 지원과 주민의 주인의식이 함께해야 지역 발전이 가능하다는 점을 역설했다. 그는 “밖에서는 행정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안에서는 주민들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마을을 이끌어가는 노력이 병아리가 알을 깨고 나오듯 함께해야 한다”고 말했다.

본격적인 주민총회에서는 3개의 제안사업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이 진행된 후 주민투표가 실시됐다. 제안 사업은 △마을별 우범지대 태양광 가로등 설치사업 △사랑나무 휴게소 주변 휴게시설 정비사업 △가림어울림센터 앞 정비사업이었다.

투표 결과, ‘마을별 우범지대 태양광 가로등 설치사업’이 2027년도 임천면 주민자치회 특화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마을 내 우범지대에 태양광 가로등을 설치하여 야간 보행 환경을 개선하고 주민들의 안전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주민총회는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가 지역 사업에 실질적으로 반영되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했다. 앞으로도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활발한 소통을 통해 살기 좋은 임천면을 만들어 나가는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