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코리아둘레길 활성화 공모’ 선정 (남해군 제공)



[PEDIEN] 남해군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7 코리아둘레길 하이라이트 구간 활성화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국비 2억 5000만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5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 선정은 코리아둘레길의 핵심 구간을 집중 발굴하고, 이를 체류·소비형 생활 관광자원으로 육성하려는 남해군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지난 2025년 남해군 전체 관광객이 전년 대비 38.3% 증가하는 긍정적인 흐름 속에서도, 바래길 완보 인증자는 오히려 16.7% 감소하며 걷기 여행 수요의 정체기가 감지됐다.

이에 남해군은 이번 공모 사업을 통해 걷기 여행의 패러다임을 기존 '완보 인증' 중심에서 '하이라이트 구간 핵심 경험' 중심으로 전면 전환할 계획이다. 이는 신규 여행객의 진입 장벽을 대폭 낮추고 남해군만의 새로운 도보 여행 모델을 구축하는 데 주력하기 위함이다.

남해군관광문화재단 김우태 대표이사는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남해군의 훌륭한 걷기 노선 인프라를 널리 알리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어 "약 3000명의 걷기 여행객 유치와 2억원 규모의 직접적인 지역 소비 창출을 목표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걷기 여행 코스를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