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보은군 군청 (보은군 제공)



[PEDIEN] 충북 보은군청소년센터는 지난 7일 센터 야외공연장 일원에서 2026년 보은군 청소년어울림마당 ‘달디단 밤시장 시즌3’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눈길을 끌었다. 축제의 기획부터 현장 운영까지, 윤아영 학생을 포함한 청소년 기획단 10명이 주축이 되어 행사의 전반을 이끌었다. 이들은 지도교사와 함께 놀이·먹거리 부스 운영을 세심히 살피고 오픈마이크 무대 진행을 지원했으며, 행사 현장의 생생한 순간들을 사진과 영상으로 기록하는 임무도 수행했다.

센터 자치기구 소속 청소년들은 각자의 역할에 적극적으로 임했다. 놀이 부스의 이름과 규칙을 직접 정하고, 참가자들에게 놀이 방법을 친절하게 안내했다. 특히 제과제빵 자치기구 ‘파티쉐즈’ 소속 청소년들은 직접 구운 휘낭시에와 버터쿠키를 선보이며 참가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행사에는 보은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보은군학교학부모연합회, 동남4군 청소년활동 상생협의체, 그리고 지역 자원봉사자들도 먹거리 부스 운영에 힘을 보태며 힘을 실었다. 오픈마이크 무대에서는 현장에서 즉석 신청한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끼를 노래와 공연으로 마음껏 뽐내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놀이 부스에서 획득한 쿠폰으로 맛있는 먹거리로 교환하고, 보물찾기 경매와 랜덤박스 추첨에 참여하며 즐거움을 더했다. 캠핑 분위기로 아늑하게 꾸며진 피크닉존에서는 영화 감상이 이어지며 가을밤의 낭만을 만끽했다. 총 200여 명의 청소년과 지역 주민이 이번 축제를 함께 즐겼다.

청소년 기획단으로 활동한 윤아영 학생은 “행사를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과정이 쉽지는 않았지만, 우리가 기획한 대로 행사가 순조롭게 진행되는 모습을 보며 큰 뿌듯함과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은숙 주민행복과장은 “청소년 기획단과 자치기구 청소년들이 각자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여 또래와 주민이 함께 즐기는 멋진 축제를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직접 실행해 볼 수 있도록 기획과 운영에 참여하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