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자살예방 안전망 강화 위해 유관기관 머리 맞대 (광명시 제공)



[PEDIEN] 광명시가 지역사회 내 자살예방 역량을 강화하고 생명존중 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구축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지난 4일 광명시청 2층 중회의실에서 '광명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위원회'를 개최했다. 이 위원회는 '광명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조례'에 따라 운영되며, 최혜민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보건소, 시의회, 경찰서, 소방서, 교육청 등 15개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2026년 광명시 자살인식 실태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그간 추진된 자살예방사업의 성과를 면밀히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위원들은 자살 시도자와 유족에 대한 사후관리 강화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한 경제적 위기에 놓인 가구를 적극 발굴하고 정신건강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방안, 지역사회 유관기관 간의 협력체계를 더욱 고도화하는 방안 등에 대해 집중적인 논의를 이어갔다.

광명시는 2026년에도 다각적인 자살예방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조기 발굴 및 개입, 자살 시도자와 자살 유족을 위한 심리상담 및 사례관리, 치료비 지원 등이 포함된다.

특히 경제적, 정신적, 사회적 고립 등 복합적인 위기에 처한 고위험군에게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

더불어 시민들을 대상으로 생명존중 교육과 인식개선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병행하여 자살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는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자살예방은 행정 노력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지역사회 공동의 과제"라고 강조하며, "위기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도움을 적시에 받을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여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행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