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시가 제작한 정책 웹툰 5편이 모두 조회수 100만 회를 넘어서며 누적 조회수 567만 회, 댓글 8만 개라는 놀라운 성과를 기록했다. 이러한 성공을 발판 삼아 서울시는 청년과 6·25전쟁 참전용사의 특별한 만남을 그린 여섯 번째 작품 ‘서울, 76년 만의 카덴차’를 카카오페이지에서 공개하며 정책 홍보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다. 특히 이번 신작에는 서울시 정책 웹툰으로는 처음으로 움직임과 배경음악을 더한 ‘무빙툰’ 형식이 도입되어 독자들의 몰입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지난해 6월부터 올해 6월까지 총 5편의 정책 웹툰을 통해 59개의 핵심 정책을 시민들의 일상과 고민을 담은 이야기로 풀어냈다. 이러한 방식은 공공 콘텐츠 분야에서 새로운 성공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출산·육아를 다룬 ‘서울육아레벨업’을 시작으로 청년의 고민과 성장을 그린 ‘서울청년레벨업’,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중년과 가족을 위한 ‘서울중년레벨업: 다시, 봄’, 교통·안전을 주제로 한 ‘서울, 꿈을 싣고 달리다’, 그리고 고립·은둔 청년의 회복 과정을 그린 ‘1%의 배터리, 120번의 노크’까지, 모든 작품이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에 공개되는 여섯 번째 작품 ‘서울, 76년 만의 카덴차’는 6·25전쟁 참전용사와 청력을 잃고 꿈을 포기한 서울의 청년이 음악을 통해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희망을 찾아가는 감동적인 이야기다.
불의의 사고로 한쪽 귀의 청력을 잃고 피아니스트의 꿈을 접은 한강버스 안전요원 ‘은호’가 92세의 참전용사 ‘콜린’을 만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콜린은 전쟁터에서 자신을 지켜준 한국인 학도병 ‘윤식’이 남긴 미완성 악보를 76년간 간직해 온 인물이다.
은호는 그의 오랜 약속을 이루기 위해 서울 곳곳을 함께 다니며 잃어버렸던 음악에 대한 열정을 되찾아간다.
여기서 ‘카덴차’는 주로 협주곡에서 독주자가 자신의 기량을 자유롭게 펼쳐 보이는 부분을 의미하며, 이는 두 주인공이 음악을 통해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을 상징한다.
두 주인공의 여정에는 서울시의 주요 정책과 공간이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있다. 전쟁의 폐허를 딛고 글로벌 도시로 성장한 서울의 변화상이 작품 속에 담겨 있다. 첫 만남의 장소인 ‘한강버스’는 청년의 일상 회복을 돕는 ‘서울시 청년 마음건강 지원’ 사업과 연결된다. 또한 문화예술 공간으로 거듭나는 ‘노들 글로벌 예술섬’, 교통약자의 이동을 돕는 ‘120동행콜택시’,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감사의 정원’ 등 서울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주요 시정 사업들과 공간들이 작품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있다. 서울시는 이처럼 주요 정책을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와 결합하여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정책에 담긴 의미와 가치를 자연스럽게 알리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번 웹툰 제작에는 카카오웹툰 ‘골드핸즈’로 누적 조회수 1,476만 회를 기록한 인기 작가 ‘박하’가 참여하여 작품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박하 작가는 “이번 작업을 통해 우리가 당연하게 누리는 평온한 일상이 오랜 희생과 헌신 끝에 이루어졌음을 되새길 수 있었다”며, “이 작품은 오늘의 평화를 지켜낸 참전용사들에게 바치는 헌사이기도 한 만큼, 독자들도 그분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서울의 거리와 풍경에 깃든 역사와 평화의 소중함을 함께 느껴주시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작품은 웹툰 4화와 무빙툰 1화로 총 5화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이번에는 원작 웹툰의 장면에 움직임 효과와 배경음악을 입힌 ‘무빙툰’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이는 시각과 청각을 결합한 생생한 연출을 통해 작품의 감동과 몰입도를 높이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작품은 카카오페이지에서 ‘서울, 76년 만의 카덴차’를 검색하면 무빙툰을 포함한 전편을 무료로 한 번에 감상할 수 있다.
서울시는 디지털 콘텐츠 소비 확대와 웹툰 시장 성장 등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발맞춰 웹툰을 활용한 정책 홍보를 꾸준히 추진해 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5 웹툰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2024년 웹툰산업 규모는 2조 2,856억원에 달한다. 또한 ‘2025만화·웹툰 이용자 조사’에서는 타 콘텐츠를 활용한 만화·웹툰에 62.2%가 긍정적으로 응답했으며, 77.2%는 타 콘텐츠 활용 만화·웹툰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통계는 웹툰이 가진 대중성과 확장성을 보여준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웹툰의 대중성과 콘텐츠 확장성을 적극 활용해 시민의 일상과 관심사를 주요 정책과 연결하고,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정책을 접하고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김형래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서울, 76년 만의 카덴차’는 오늘의 서울을 있게 한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감사와 새로운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작품”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정책 웹툰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서울시 정책이 시민의 일상에 더 가까이 닿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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