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기도의정부교육지원청이 오는 11월 4일 의정부 아일랜드캐슬에서 ‘2026 하반기 의정부 초등 수업나눔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는 한 교실에서 시도된 수업의 변화가 동료 교사의 배움으로 이어지고, 나아가 다른 교실의 실천으로 확산되도록 돕기 위한 자리다. '의정부 3U-RAS 배움의 결을 잇다'를 주제로, 교사들이 직접 실천한 수업을 바탕으로 학생의 배움을 더욱 깊게 할 방안을 모색한다.
이번 행사는 10개 초등학교에서 진행된 24개 수업 공개와 연계하여 구성되었다. 인공지능과 대화하며 역사를 탐구하거나, 리코더와 장구로 국악을 배우고, 스포츠를 통해 인성과 세계 시민 의식을 기르는 등, 교실에서 이루어진 다채로운 시도들이 이번 나눔의 출발점이 된다. 수업 공개 후에는 수업자와 참관 교사가 함께 협의회를 열어 수업 설계 의도와 학생들의 반응을 면밀히 살핀다. 개별 교사의 경험을 동료 교사들과 검토하고 발전시키는 과정이 이번 한마당의 핵심이다.
행사의 1부에서는 '수업의 본질' 저자인 김태현 수석교사가 '우리들의 수업 성장 이야기'를 주제로 북콘서트를 진행한다. 이 시간은 교사들이 자신의 수업을 되돌아보고 학생에게 어떤 배움을 남길 것인지 깊이 성찰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어 바이올린과 첼로로 구성된 연람 듀오가 '예술로 잇는 배움' 공연을 선보이며, 수업에 관한 대화와 예술적 경험을 결합해 '배움의 결을 잇다'라는 주제를 더욱 풍성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2부에서는 △RAS·인성교육 △사고와 탐구·에듀테크 수업 △IB·국제교류·세계시민 등 세 개의 분과로 나누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된다. 그림책 토론을 통해 학생의 생각을 이끌어내는 방법, 음악과 체육 활동으로 정서와 관계를 함양하는 방법, 인공지능과 국제교류를 활용하여 탐구의 지평을 넓히는 방법 등이 구체적인 수업 사례와 함께 공유된다. 수석교사의 진행 아래 발표자와 참여 교사는 자유롭게 질문과 의견을 주고받으며 각자의 학급에 적용할 방안을 모색하고, 실질적인 수업 자료를 공유하여 향후 교육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규수 교육장은 "한 교사가 교실에서 시도한 변화는 동료와 나눌 때 더 많은 학생의 배움을 바꾸는 강력한 힘이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교사들이 수업을 공개하고 서로 질문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일상적인 수업 나눔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며, "현장의 이러한 실천이 학교를 넘어 의정부교육 전반의 수업 변화로 이어지도록 적극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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