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시 최초로 시도되는 공공기여형 평생교육 프로그램 '넥스트 아카데미'가 5060세대 시민들의 삶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는 자리로 마련된다.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은 오는 11월 21일 서울시민대학 다시가는 캠퍼스에서 '2026 넥스트 아카데미 성과나눔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넥스트 아카데미 2기 과정에 참여한 6명의 시민들이 직접 준비한 인사이트 특강과 전시를 통해 자신들의 삶의 경험과 지혜를 시민들과 공유하는 자리다. 참여자들은 100km 울트라마라톤 완주 후 가족의 희생을 깨닫고 일상의 행복을 선택한 이야기, 양가 어머니를 돌보며 작은 관심에서 돌봄이 시작된다는 사실을 깨달은 이야기 등 다채로운 삶의 여정을 들려줄 예정이다.
'넥스트 아카데미'는 5060세대가 살아오며 쌓은 경험과 전문성을 사회적 자산으로 전환하고, 이를 청소년·청년 등 다음 세대와 나누도록 지원하는 서울시의 혁신적인 평생교육 프로그램이다. 2025년 1기를 시작으로 올해 2기를 운영 중이며, 1기 과정이 인공지능, 기후, 인문학 등 미래 의제 학습에 중점을 두었다면, 2기 과정은 청소년·청년에게 직접 경험을 전하는 공공기여 활동을 강화했다.
올해 2기 과정은 만 50세부터 64세까지의 서울시민 및 서울시 생활권자를 대상으로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간 매주 월·목요일 저녁, 다시가는 캠퍼스에서 무료로 운영되었다. 교육 과정은 강연 역량 강화, 강연 영상 제작, 청소년·청년 대상 오프라인 강연 실천 활동, 참여자 간 소모임 활동 등으로 구성됐다.
성과나눔회에서는 오전 10시부터 1층 소강당에서 '경험 공유 인사이트 특강'이 진행된다. 넥스트 아카데미 2기 참여자 6명이 연사로 나서 진로·직업, 관계·삶, 도전·성장 등 각자의 삶에서 우러나온 생생한 이야기를 전달한다. 최 OO 씨는 울트라마라톤 완주 뒤에 숨겨진 가족의 희생을 깨닫고 일상의 행복을 선택한 이야기를, 김 OO 씨는 8억 원의 빚과 가족 갈등을 극복하고 재기를 모색해 온 경험을 통해 관계와 삶의 균형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김 OO 씨는 갑작스러운 퇴사 통보를 성장의 기회로 삼아 역량을 쌓고 더 나은 기업으로 이직한 경험을, 윤 OO 씨는 양가 어머니의 치매를 돌보며 ‘일상의 작은 변화를 알아차리는 관심이 돌봄의 시작’임을 깨달은 이야기를 통해 위기 속에서 찾은 새로운 가능성과 돌봄의 의미를 나눈다. 임 OO 씨는 어려운 성장 환경 속에서도 ‘1년에 하나씩 나 자신과의 약속을 지킨다’는 원칙으로 이뤄낸 성과들을, 김 OO 씨는 자전거 국토종주 중 계획이 틀어지자 방향을 바꿔 완주한 경험을 통해 꾸준한 실천과 유연한 도전의 가치를 전한다.
인사이트 특강 이후에는 다양한 세대공감 이벤트가 이어진다. 세대별 문화와 가치관을 주제로 생각을 나누는 '세대공감 OX 퀴즈'와 '투명 지퍼백 키링 만들기'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행사가 진행되는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1층 다시가는 라운지에서는 '인사이트 전시'가 열린다. 2기 참여자들의 삶과 경험을 담은 1분 영상과 웹진 콘텐츠를 통해 한 사람의 이야기가 다른 사람에게 영감과 배움이 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이번 성과나눔회는 11월 21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진행되며,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인사이트 특강 신청은 11월 5일 오전 9시 30분부터 서울시평생학습포털 서울시민대학 공지사항 게시물을 통해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민대학 생애디자인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용진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장은 “이번 행사는 5060세대가 쌓아온 경험과 지혜를 사회적 가치로 확장하고 세대 간 이해와 공감을 넓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가 서로 배우고 경험을 나누며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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