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립도서관, 추리소설가 도진기 작가와의 만남 개최… 소설 속 법과 정의를 묻다 (구리시 제공)



[PEDIEN] 구리시 시립도서관이 오는 11월 11일 오후 7시, 인창도서관에서 추리소설가 도진기 작가와의 만남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과 성인 100명을 대상으로 하며, 소설 속 법과 정의, 인간 심리에 대한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이번 만남은 ‘2026년 문학나눔 작가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내년 정규 사업인 ‘구리 라이브러리 스테이지: 작가를 만나다’ 프로그램에 앞서 시민들이 작가와 직접 소통하며 추리 문학의 매력을 발견하고, 작품에 담긴 철학적 질문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도진기 작가는 판사 출신이라는 독특한 이력을 바탕으로, 법조인으로서의 경험과 날카로운 논리적 사고를 접목한 작품 세계를 구축해왔다. 그의 소설은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과정에서 인간의 복잡한 심리와 윤리적 선택을 탐구하며 독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이번 강연에서 도 작가는 법조인 시절의 생생한 경험담과 자신만의 소설 창작 과정, 그리고 작품에 녹여낸 깊은 고민들을 가감 없이 풀어낼 예정이다. 특히 허희 문학평론가가 사회자로 나서, 책에서 다룬 실제 판결과 사건을 중심으로 법과 정의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쉽고 흥미롭게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작가는 추리소설이 우리 삶과 사회에 던지는 근본적인 질문들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며, 사건 속 인물들의 심리와 판단 과정을 분석해 독서 경험을 한층 풍성하게 만들 계획이다. 참여자들은 작가에게 직접 질문하는 시간을 통해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자신의 생각을 공유하며 작품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다.

구리시립도서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책 속 이야기가 시민들의 일상과 자연스럽게 연결되고, 서로 다른 생각을 나누는 건강한 독서 문화의 장을 조성하고자 한다.

신동화 구리시장은 “이번 만남이 시민들이 추리 문학의 재미를 발견하고 법과 정의, 인간의 삶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작가가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다양한 인문·독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공공도서관의 문화적 역할을 강화하고 ‘책 읽는 도시, 구리’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참여 신청은 구리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창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