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유수연 도의원이 경기북부 가구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예산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유 의원은 지난 3일 경기도의회 의정부상담소에서 (재)경기대진테크노파크 권재형 미래성장본부장 등 관계자들과 만나 가구산업 지원사업 현황과 2027년도 예산 확보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경기대진테크노파크는 지역 가구 기업의 기술 혁신과 성장을 지원하는 기관으로, 현재 가구디자인창작공간 운영사업과 가구 제조공정 자동화 및 인증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가구디자인창작공간 운영사업은 경기가구창작스튜디오를 통해 스타트업과 소공인에게 작업 공간, 공동 장비, 시제품 제작, 홍보 및 판로 개척을 지원하며 예비 창업자를 위한 전문 교육도 운영한다. 올해 이 사업에는 총 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경기도와 포천시가 각각 절반씩 부담한다.
가구 제조공정 자동화 및 인증지원 사업에는 도비 6억 1천만원이 투입된다. 이 사업은 설계·생산 자동화 프로그램 구축 및 활용 교육·컨설팅, 제품 안전성·품질 검증을 위한 시험분석 수수료 등을 지원한다. 올해 자동화 시스템 구축은 12개 기업에 지원됐으며, 10월 말 기준 184개 기업에 1312건의 인증 시험분석을 지원했다.
관계자는 내년도 예산이 확보되지 않을 경우 기업 지원뿐만 아니라 전문 인력과 시설·장비 운영에도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특히 도비와 시비가 연계된 사업의 경우, 도비 미확보가 시비 편성에도 영향을 미쳐 입주 기업의 생산 활동과 창업 기반에 큰 부담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하며 두 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한 예산 편성 협조를 요청했다.
권재형 본부장은 가구산업 지원이 경기북부 기업의 경영과 일자리 창출에 직접적으로 연결된다며, 지역 산업 여건을 고려한 정책적 관심을 당부했다. 또한 사업 중단으로 인해 축적된 전문 인력과 지원 체계가 약화되지 않도록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유수연 의원은 교육생의 실제 창업 비율, 입주 기업 선정 방식, 자동화 시스템 구축 기간 등 사업의 실효성을 면밀히 살폈다. 더불어 제품 안전성 검증을 위한 시험분석 지원의 역할과 예산 미확보 시 현장에 미칠 영향을 확인했다.
유 의원은 가구산업이 경기북부의 일자리와 지역 경제에 미치는 중요성을 언급하며, 한번 사라진 지원 조직과 기반을 다시 구축하기는 매우 어렵다고 강조했다. 그는 예산 편성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향후 관련 부서와 적극적으로 협의하고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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