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책’ 독서토론마당 성황리 개최 (전남광주통합특별시동구 제공)



[PEDIEN]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구에서 지난 10월 31일, ‘2026 책 읽는 동구 올해의 책 독서토론마당’이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서석초등학교 대강당에서 열렸으며, AI 시대에 '사람답게 선택하는 삶'이라는 심도 깊은 주제를 다뤘다.

행사에는 동구 관내 4개 중학교 청소년과 38개 인문동아리 회원, 그리고 시민 토론단 등 총 1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책을 매개로 서로 다른 세대와 경험을 공유하며 깊이 있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문학평론가 김주선 씨와 올해의 책 청소년분과장 정봉남 씨의 공동 진행으로, 정이현 작가의 '노 피플 존'과 이라야 작가의 '파이트'가 이번 토론의 주요 작품으로 선정되었다. 참여자들은 작가와 함께 작품의 배경과 핵심 메시지를 탐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모둠별 토론에서는 작품을 읽고 느낀 감상과 각자의 생각을 자유롭게 나누었다. 특히 이어진 공감 토크 세션에서는 작가에게 직접 질문하며 타인의 입장을 이해하고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는 '인간다움'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가 되었다.

같은 날, 서석초등학교 교정에서는 '책 읽는 동구' 사업의 성과를 보여주는 전시회도 함께 열렸다. 동명커피산책과 연계하여 진행된 이 전시에서는 올해의 책 독서 공모전 수상작들을 비롯해 인문동아리에서 발간한 문집 등이 전시되었다. 이를 통해 한 해 동안 동구에서 이루어진 다양한 독서문화 활동의 성과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시민 참여 마당에서는 2027년 '올해의 책' 후보 도서 추천과 더불어 앞으로 추진될 독서문화 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도 마련되었다.

임택 동구청장은 “책은 서로 다른 삶을 이해하고 다양한 관점을 발견하며 함께 성장하게 하는 인문도시의 소중한 기반”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도 동구가 독서를 통해 일상 속 인문적 가치를 널리 확산하고, 세대와 이웃이 서로 공감하고 소통하는 사람 중심의 인문도시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