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남 광주 광산구에서 오는 14일,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꿈의 무용단 '광산'의 제4회 정기공연 '사단칠정: 몸의 마음들'이 열린다.
이번 공연은 지역 아동과 청소년 단원 25명이 참여하여, 조선 시대 성리학자인 고봉 기대승과 퇴계 이황이 나눴던 '사단칠정' 논쟁을 자신들만의 감정과 몸짓으로 재해석한 창작 무용 무대다.
꿈의 무용단 '광산'은 아동과 청소년들이 무용 교육과 창작 활동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광산구의 대표적인 문화예술교육 사업이다.
올해로 4년 차를 맞이한 무용단은 이전까지 '나', '일상', '공간과 세계'를 주제로 탐구 영역을 넓혀왔다. 올해는 특히 지역의 인문 자원인 월봉서원과 고봉 기대승의 사상을 바탕으로 인간의 마음과 감정을 깊이 있게 탐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단원들은 기쁨, 분노, 슬픔, 두려움, 연민 등 다채로운 감정을 손과 눈, 어깨, 발의 섬세한 움직임으로 표현한다. 서로 다른 개성을 가진 단원들의 몸짓이 무대 위에서 만나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과정을 통해, 각자가 가진 고유한 마음의 풍경을 펼쳐낼 예정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아이들이 각자의 마음을 소중히 여기고 서로의 감정을 이해하며 함께 만들어낸 아름다운 군무가 관객들에게도 깊은 울림과 따뜻한 위로를 선사하길 바란다"고 공연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티켓 예매는 티켓링크를 통해 할 수 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