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재석 의원, 도래울역 출입구 “주민 이동 편의 최우선해야...” (경기도의회 제공)



[PEDIEN] 고양시 지역에 건설 중인 고양은평선 도래울역의 출입구 위치를 두고 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소속 변재석 의원은 지난 3일 경기도의회에서 관련 긴급 정담회를 개최하고, 역사 출입구 배치 계획을 점검하며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정담회는 사업계획 확정과 실시설계 마무리를 앞둔 시점에서, 현재 계획된 출입구 배치가 인근 주민들의 실제 이동 동선을 얼마나 반영하고 있는지 면밀히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경기도 철도건설과의 이희형 팀장, 시공을 맡은 극동건설의 서형석 소장, 설계를 담당한 내경엔지니어링의 최채선 전무 등이 참석해 현황을 공유했다.

변 의원은 특히 호반베르디움 5단지와 도래울파크뷰 주민들의 지하철 접근성을 중심으로 현행 출입구 배치에 대한 개선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 그는 출입구의 위치에 따라 주민들의 보행 거리와 역사 접근성이 크게 달라질 수 있음을 지적하며, 기술적인 시공 여건뿐만 아니라 실제 이용자의 이동 동선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변 의원은 철도시설은 한 번 시공되면 구조 변경에 상당한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실시설계가 마무리되기 전인 지금이 출입구 위치를 개선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주민들로부터 당초 호반베르디움 5단지 쪽에 출입구가 계획된 설계안이 있었으나, 이후 설계 과정에서 변경되었다는 의견을 전달받았다는 사실도 언급했다.

이에 변 의원은 최초 설계안과 변경 설계안, 그리고 출입구 위치 변경 사유 및 LH 등 관계 기관과의 협의 내용 등을 정보공개청구 등을 통해 직접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변경 과정에서 주민들의 이동 편의가 충분히 고려되었는지 면밀히 살펴보겠다는 입장이다.

경기도와 시공사·설계사 관계자들은 역사 주변 도로 여건, 시공 가능성, 안전성 등 기술적 검토 사항을 설명하면서도 주민 접근성 개선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현행 출입구 배치 계획을 다각도로 재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출입구 위치 조정 과정에서 LH와의 협의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변 의원은 LH와의 협의가 출입구 위치 개선의 걸림돌이 된다면 직접 나서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그는 협의가 필요할 경우 언제든 LH 관계자들을 만나 주민들의 요구와 현장 의견을 전달하고, 관계 기관 간 이견을 좁혀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변 의원은 “철도는 단순히 역사를 건설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주민들이 일상에서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어야 그 가치를 실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주민들이 제기한 당초 설계안과 현재 계획의 차이가 발생한 경위를 명확히 확인하고, 호반베르디움 5단지와 도래울파크뷰 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어 “LH와의 협의가 필요하다면 언제든 직접 만나 주민들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해결 방안을 찾겠다”며, “설계가 마무리되기 전까지 관계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의해 주민들의 의견이 최종 설계에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챙기겠다”는 말로 정담회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