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도서관, ‘평택 책 읽는 광장' 성황리 종료 일상 속 도서관을 밖으로 꺼낸 ‘평택 책 읽는 광장’, 시민 참여로 마무리’ (평택시 제공)



[PEDIEN] 평택시도서관이 시민 참여형 야외 독서문화 플랫폼 ‘평택 책 읽는 광장'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10월 11일 안중 현화근린공원과 10월 24일 배다리도서관 잔디마당에서 열린 두 차례의 행사에는 총 1천여 명의 시민이 참여하며 평택의 가을을 책과 문화로 풍성하게 채웠다.

첫 번째 행사는 평택시립안중도서관 주관으로 경기도서관의 2026년 경기도 전역 독서문화 활성화 추진사업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컬러풀 평택-책에 색을 더하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 행사에서는 싱어송라이터의 라이브 공연을 시작으로 눕독, 도서 팝업 전시, Tea Book 페어링, 필사 체험, 키캡 키링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시민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특히 빈백에 편안히 누워 음악과 함께 책을 즐기는 눕독 코너와 차와 책을 곁들이는 Tea Book 페어링은 가족 단위 참여자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선사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공원에서 음악을 들으며 책도 보고 키링 만들기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어 주말 나들이로 완벽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두 번째 행사인 '잔디 위 도서관'은 배다리도서관 주관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됐다. 2인 버스킹 공연, 북크닉, 캠핑 북라운지, 가족 독서캠프, 책 읽는 학교 체험부스 등이 운영되며 가족 단위 시민들에게 즐거운 야외 독서 경험을 제공했다. 잔디마당 전체를 도서관의 연장선처럼 꾸민 캠핑 북라운지와 가족이 함께 책을 읽으며 시간을 보내는 가족 독서캠프는 특히 아이를 동반한 시민들로부터 “도서관 마당이 우리 집 마당처럼 편안하게 느껴졌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번 ‘평택 책 읽는 광장'은 단순한 야외 행사를 넘어, 시민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즐기는 새로운 독서문화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평택시도서관은 책 읽는 경험을 공원, 잔디마당과 같은 일상 속 풍경과 연결함으로써 평택의 가을을 대표하는 야외 문화 공간으로서 도서관의 가능성을 한층 넓혔다.

평택시도서관 관계자는 “첫 번째 행사는 음악을 곁들인 휴식과 다양한 체험으로, 두 번째 행사는 가족과 함께하는 잔디 위 독서와 캠핑 분위기로 각각 평택 시민들에게 색다른 도서관 경험을 전했다”며 “가을 바람에 책장을 넘기던 시민들의 모습이야말로 도서관이 일상에서 만나는 가장 아름다운 장면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시민이 참여하고 즐기는 야외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평택시도서관은 앞으로도 시민이 참여하고 즐기는 다양한 야외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일상 속 공간에서 도서관을 더욱 가깝게 만나는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는 평택의 가을 풍경 속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