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고양특례시가 미국환경자원협회가 주관하는 '2026년 국제숙련도 시험'에서 먹는물 분야 11개 항목에 대한 인증을 획득하며,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수준의 수질 분석 역량을 공식 입증했다.
이번 평가는 전 세계 환경 및 수질 분석 기관들을 대상으로 미지 시료의 분석값 정확도를 정밀하게 검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고양시는 알루미늄, 비소, 보론, 카드뮴, 크롬, 구리, 철, 납, 망간, 셀레늄, 아연 등 총 11개 무기물질 및 중금속 항목에서 뛰어난 분석 능력을 선보이며 공식 숙련도 인증서를 거머쥐었다.
이들 항목은 미량으로도 수질 안전과 인체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고도의 정밀 분석 기술과 엄격한 품질 관리가 필수적이다. 고양시 상하수도사업소 수도시설과 수질검사팀은 기후에너지환경부로부터 지정받은 법정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으로서, 이번 인증을 통해 첨단 정밀 분석 장비의 체계적 운용과 전문 연구 인력의 높은 숙련도를 재확인했다.
시는 시료 전처리부터 데이터 산출, 분석 품질 관리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엄격한 검증 체계를 유지하며, 외부 기관에 위탁하지 않고도 신속하고 정확한 수질 모니터링을 상시 수행한다. 이는 정수장 원수와 정수, 배수지, 각 가정의 수도꼭지에 이르기까지 수돗물 공급 전 과정의 수질을 빈틈없이 관리하는 핵심 동력이다.
특히 고양시는 시민들이 직접 신청하면 가정을 방문해 수돗물 수질을 무료로 검사해 주는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도 운영 중이다. 이 서비스 역시 이번 국제 인증을 획득한 수질검사팀의 정밀 분석·검증을 거쳐 제공된다. 이러한 생활 밀착형 수질검사 서비스는 수돗물 품질에 대한 시민들의 체감 신뢰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고양시 상하수도사업소는 앞으로도 국내외 공인 숙련도 평가에 지속적으로 참여하여 수질검사 데이터의 대내외 공신력을 유지하고, 철저한 수질검사 결과를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서윤하 고양시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이번 국제숙련도 인증 획득은 고양시 수질검사 시스템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결과”라며 “검증된 수질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시민들이 언제나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고품질 수돗물 공급과 수도 행정 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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