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2026년 함양발전포럼 제2차 전체회의 개최 (함양군 제공)



[PEDIEN] 함양군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설계하기 위한 ‘2026년 함양발전포럼 제2차 전체회의’를 2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었다.

이번 회의에는 김홍상 위원장을 비롯한 포럼 위원 9명과 강병구 전 함양군 귀농귀촌연합회장 등 지역협의체 관계자, 김성민 함양군마을만들기지원센터장 등 중간지원조직 관계자, 공무원 등 총 40여 명이 참석해 함양의 미래 발전 방향을 다각도로 논의했다.

‘관광을 통한 지역활력 방안 및 인구감소 문제 대응’을 연간 의제로 삼은 이날 포럼은 청년 활동가들의 관광 활성화 사례 발표, 함양군의 주요 정책 추진 계획 공유,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전북 장수군 락앤런 김영록 대표는 산림과 산악 자원을 활용한 ‘장수 트레일 레이스’의 성장 과정과 지역 상표화 성공 사례를 소개했다. 서울 서초구 ‘과감한인생’ 이원빈 대표는 청년 및 생활인구 유입을 위한 현장 중심의 지역 여행 콘텐츠 기획 경험을 공유하며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서 함양군 농축산과에서는 ‘2027 농어촌 기본소득 공모 추진계획’을 발표했으며, 경남연구원 김태영 부원장은 ‘함양 관광활성화 그랜드플랜 수립’에 대한 전문적인 내용을 공유했다.

김홍상 위원장 주재로 진행된 종합토론에서는 함양의 풍부한 관광자원을 활용한 지역 활력 증진 방안과 생활인구 확대, 그리고 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 방향 등에 대한 활발한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다.

함양군은 포럼위원들의 전문성이 군정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주요 연구용역과 공모사업 사전 검토, 군정 주요 위원회 참여 등 정책 연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논의된 과제들을 구체적인 정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2026년 포럼 의제를 2027년까지 연장하여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새롭게 발굴되는 의제 역시 단년도 논의에 그치지 않고 중장기 과제로 연속성 있게 관리하며, 지속적인 점검과 보완을 통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인구감소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함양이 가진 자원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실질적인 정책 마련이 중요하다”며 “오늘 포럼에서 제시된 다양한 제안과 아이디어를 군정에 적극 반영하여 지속 가능하고 활력 있는 함양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