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보훈대상자와 보훈가족을 격려하고 보훈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한 ‘제8회 보훈가족 한마음 위안 행사’가 지난 23일 화순군에서 열렸다.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적벽실 로비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화순군 보훈단체협의회의 주관으로 개최됐다. 임지락 화순군수, 김석봉 화순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장숙남 광주지방보훈청장, 관내 보훈단체장 등 300여 명의 보훈가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회원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공식 개회식, 6·25전쟁 무공훈장 전달식, 90세 이상 장수 보훈가족 기념품 증정, 그리고 축사 순으로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노래자랑과 준비된 여러 순서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지며 보훈가족 간의 끈끈한 정을 나눴다.
이날 행사에서 가장 뜻깊었던 순간은 6·25전쟁 당시 무공훈장 서훈 대상자로 선정되었으나 전장의 혼란으로 인해 훈장을 받지 못했던 고 박옥정 하사의 유족 박상준 씨에게 화랑무공훈장이 전수된 장면이었다. 이는 오랜 시간이 흘렀음에도 국가를 위한 헌신을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는 화순군의 의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순간이었다.
또한, 90세를 넘긴 고령의 보훈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기념품이 전달되었다. 이를 통해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에 대한 깊은 존경과 감사의 뜻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임지락 화순군수는 축사를 통해 “우리가 현재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는 수많은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헌신 위에 세워졌다”고 강조하며,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이 보다 안정되고 편안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군에서 세심하게 살피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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