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장수가야 에피소드 공작소 그림책 출발기념회 개최 (장수군 제공)



[PEDIEN] 장수군이 지난 23일 장수군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 특별한 행사를 열었다. 천천면 이방마을 어르신들이 참여한 생생국가유산사업 '장수가야 에피소드 공작소'의 그림책 출판기념회였다. 이 소식은 지난 26일 군에 의해 전해졌다.

이날 기념회에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과 가족, 그리고 많은 군민들이 함께 자리했다. 총 100여 명이 참석해 어르신들의 활동 결과물을 나누고, 그분들의 이야기와 그림이 고스란히 담긴 그림책의 출간을 축하했다.

'장수가야 에피소드 공작소'는 국가유산청과 전북특별자치도, 장수군이 힘을 합쳐 주최하고 (사)전북가야문화원이 주관하는 2026년 생생국가유산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문화 체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농촌 지역 어르신들에게 국가유산을 배우고 직접 창작 활동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지난 6월부터 천천면 이방마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으로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됐다. 어르신들은 △마을 이야기 나누기 △장수역사전시관 관람 △지역 국가유산 알아보기 △자신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그림책 만들기 △마을 지도 만들기 등에 참여했다.

특히 어르신들은 교육과 체험 과정을 통해 마을에서 살아온 소중한 경험과 기억을 공유하고, 이를 자신들만의 그림으로 표현하며 그림책 제작에 직접 참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총 100여 권의 그림책이 탄생했다.

장수군은 앞으로도 국가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문화·교육 활동과 창작 체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는 세대 간 소통을 증진하고 지역 문화 공유의 폭을 넓히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훈식 군수는 "국가유산은 군민들이 직접 경험하고 함께 즐길 때 비로소 더욱 큰 가치를 지닌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군민들이 국가유산을 더욱 친근하게 접하고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국가유산 활용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