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 군청



[PEDIEN] 진안군이 지난 26일 오후 2시, 진안문화의집 마이홀에서 ‘2026년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며 지역사회 정신건강 증진과 인식 개선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과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자리를 함께한 가운데,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특히 올해 행사는 ‘2026~2027년 진안 방문의 해’를 연계한 ‘마음여행 프로젝트’와 결합하여 의미를 더했다. 진안의 수려한 관광자원에 마음치유의 의미를 부여함으로써, 지역주민과 방문객 모두 자신의 마음을 깊이 들여다보고 서로 공감하는 특별한 계기를 마련했다.

행사 현장에서는 지역사회 정신건강 증진 및 인식개선에 헌신한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다. 또한, 마음여행 프로젝트의 하이라이트였던 마음엽서 공모전 ‘진안의 문장들’의 우수작 시상도 함께 이루어졌다.

이후 진행된 순서에서는 마음사랑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고요한 과장이 ‘우울증’을 주제로 강연에 나서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강연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우울증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했으며, 힐링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으로 참석자들은 함께 소통하며 서로의 마음을 돌보는 시간을 가졌다.

‘마음여행 프로젝트’는 ‘2026~2027년 진안 방문의 해’를 맞아 기획된 사업으로, 진안의 주요 관광명소인 사양저수지, 용담댐 조각공원, 탑영제, 연인의 길 등에 설치된 ‘마음세탁소’를 통해 운영되었다. 이곳에서 관광객과 주민들은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담은 마음엽서를 작성하며 일상의 번잡함에서 잠시 벗어나 내면을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기념행사에서는 이 마음엽서 공모전의 우수작들을 전시하고, 선정된 작품들을 엮어 발간한 문집 ‘진안의 문장들’을 배부하며 행사의 의미를 한층 더했다. 진안의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탄생한 글과 이야기는 방문객에게는 진안의 독특한 매력을 전달하고, 지역주민에게는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진안군보건소 문민수 소장은 “이번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가 군민들이 정신건강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며 공감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정신건강의 날 취지를 살려 지역주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개선에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며, “특히 ‘2026~2027년 진안 방문의 해’와 연계한 마음여행 프로젝트를 통해 진안의 관광자원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진안만의 특색있는 마음치유 콘텐츠를 꾸준히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