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밀양시 내일동 주민자치회가 주최한 ‘제9회 밀양관아 달빛음악회’가 지난 23일 밀양관아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하여 가을밤을 수놓는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을 만끽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 밀양관아 달빛음악회는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이웃 간의 소통을 증진시키고자 마련된 연례 행사다. 특히 올해는 자매결연 도시인 창원시 의창구 팔룡동의 김현미 동장과 조재식 주민자치회장도 자리를 함께하여 지역 간 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음악회의 시작은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열정적인 고고장구와 감미로운 색소폰 연주가 알렸다. 식전 공연에 이어 밀양여고 댄스팀 S.A.의 파워풀한 댄스 퍼포먼스와 통기타 라이브, 뮤지컬 갈라 쇼가 연이어 펼쳐져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초청 가수 정다경의 무대는 행사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공연과 더불어, 음악회 현장에서는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직접 제작한 수준 높은 캘리그래피와 수묵화 작품 20여 점이 전시되었다. 주민들은 공연 관람과 더불어 이웃들이 창작한 예술 작품을 감상하며 문화적 영감을 얻는 시간을 가졌다.
권영준 주민자치회장은 “주민들이 아름다운 음악과 예술을 즐기며 이웃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민귀옥 내일동장은 “아름다운 밀양관아에서 주민들이 음악과 예술을 함께 향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며, “이번 음악회가 주민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자매결연도시와의 우호를 더욱 돈독히 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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