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목포항‘탄소중립항만 전환 워크숍’ 개최…친환경 항만 모색 (목포시 제공)



[PEDIEN] 목포시는 지난 23일 시청에서 ‘목포항 탄소중립 항만 전환 여건과 전망’을 주제로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국제 해운·항만 분야의 탈탄소 흐름에 발맞춰 지역의 재생에너지 자원과 목포항을 결합, 항만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리기 위해 기획됐다.

워크숍에는 해운·항만 분야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국내외 탄소중립 정책 동향과 변화하는 항만의 역할, 성공적인 에너지 전환 사례 등을 공유하며 목포항의 미래 발전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태평양환경재단 조현진 해운·항만 담당은 '탄소중립 시대, 항만의 역할은 어떻게 변하는가'를 주제로 발표하며 항만의 기능 변화를 짚었다. 이어 에너지전환포럼 소윤미 정책국장은 '국내외 항만 탈탄소와 에너지 전환 사례'를 통해 세계 각국의 사례를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사단법인 상생나무 김종익 이사장이 '목포항의 탄소중립 항만 전환 여건과 전망'을 발표하며 지역 특화 전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목포신항이 단순한 해상풍력 기자재 취급 물류 거점을 넘어, 지역 내에서 생산된 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새로운 산업과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핵심 거점으로 발돋움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또한, 목포항이 가진 고유한 산업 기반과 유리한 입지 여건을 적극 활용하여 다른 항만과 차별화된 탄소중립 전략을 수립하고, 관련 기관 및 지역 산업계와의 긴밀한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입을 모았다.

강성휘 목포시장은 “목포항의 탄소중립 전환은 곧 목포의 미래 산업과 지역 경제를 함께 성장시키는 중차대한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해상풍력과 친환경 선박 등 지역의 강점을 항만 기능과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목포항만이 갖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반드시 확보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