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창원특례시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열린 제21회 문화다양성축제 MAMF 2026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주빈국 우즈베키스탄을 포함한 22개국이 참여했으며, 악천후 속에서도 총 16만 명의 시민과 이주민이 방문해 세계 문화를 체험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축제는 각국의 전통 공연과 다채로운 문화 체험, 음악 경연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주빈국 우즈베키스탄의 특별 문화 공연은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이틀간 진행되어, 우즈베키스탄 국립예술단과 한국예술종합학교의 협연으로 양국의 깊이 있는 전통 예술을 선보였다. 이 공연에는 총 1900명이 관람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또한 18개국과 10개국 대사관이 참여한 ‘도시에서 떠나는 세계여행’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다양한 세계 문화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14개 교민회가 직접 운영한 ‘마이그런츠 아리랑’과 각국의 음식, 공예품을 소개하는 부스 역시 시민과 이주민이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교류하는 장이 되었다.
올해 처음으로 운영된 외국인 일자리 상담 부스에서는 취업 정보와 관련 지원 정보를 안내하며 이주민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 실질적인 지원도 이루어졌다.
축제 기간 동안 비가 내리는 어려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가자들은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대한민국이주민가요제는 성산아트홀 대극장으로, 다문화 그림그리기 대회는 반림중학교 강당으로 장소를 옮겨 기상 악화에 유연하게 대처하며 프로그램을 이어갔다.
축제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창원 중앙대로에서 16개국 17팀이 참여하는 문화다양성 퍼레이드가 펼쳐졌다. 참가자들은 우천 속에서도 각국의 전통과 특색을 담은 행진과 공연을 선보였으며, 전통 방식으로 꾸민 차량과 대형 상징물은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퍼레이드 이후에는 시상식과 8개국 뮤지션이 참여한 월드뮤직콘서트가 열려 축제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강기윤 창원특례시장은 “궂은 날씨에도 축제를 함께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MAMF가 다양한 문화를 존중하고 시민과 외국인 주민이 함께 소통하는 축제로 계속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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