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청소년수련관, ‘청소년 문학공방’ 디카시집 발간 (장흥군 제공)



[PEDIEN] 장흥군청소년수련관이 창작융합 프로그램 ‘청소년 문학공방’의 결과물로 청소년들이 직접 촬영한 장흥의 사진과 창작 디카시 20편을 엮은 디카시집을 발간했다.

이번 디카시집은 장흥의 문학적 가치를 알리고 청소년들이 문학을 더욱 친숙하게 경험하도록 돕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의 결실이다. ‘청소년 문학공방’은 ‘2026년 인구감소지역 청소년 성장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지역특화 프로그램이다.

전국 최초 문학관광특구로 지정된 장흥군의 풍부한 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하여,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문학적 감수성과 창의적 표현 역량을 함양하고 지역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 프로그램에는 총 20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

참여 청소년들은 ‘우리 지역을 새로운 시선으로 담고 나만의 디카시로 특별하게 기록하는 시간’이라는 주제 아래, 아동문학가 박예분 작가로부터 디카시 창작법을 지도받았다. 이후 장흥의 명소를 직접 방문하여 사진을 촬영하고, 사진에 담긴 풍경과 그 순간의 느낌을 자신만의 언어로 표현하여 작품을 완성했다.

디카시는 사진과 5행 이내의 짧은 시를 결합하여 순간의 감성과 생각을 표현하는 독특한 문학 장르다. 이번 디카시집에는 청소년들의 시선으로 바라본 장흥의 다채로운 풍경과 일상의 섬세한 감성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익숙했던 지역의 모습을 새로운 관점에서 발견하고 이를 창작 작품으로 승화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한 청소년은 “평소 어렵게만 느껴졌던 시가 디카시라는 새로운 장르를 통해 흥미롭게 다가왔다”며 “익숙한 장흥을 사진과 시로 표현하는 과정이 새롭게 다가왔고, 직접 만든 작품이 시집으로 발간되어 무척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흥군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이 문학의 즐거움을 발견하고 지역의 문화와 가치를 새롭게 이해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창의성을 계발하고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