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완도군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 사업’ 공모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0월 22일, 완도군은 생활문화센터에서 주민, 각 기관·사회단체 관계자,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농어촌 기본소득 정책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실제 수요와 지역 여건에 부합하는 사업 모델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농어촌 기본소득 홍보 영상 상영으로 시작해, 사업 선정 염원을 담은 4만 군민의 서명부 전달, 사업 선정 기원 공연 및 퍼포먼스 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기본사회위원회 강남훈 부위원장과 고두갑 정책자문위원은 각각 ‘기본사회와 지방정부’, ‘농어촌 기본소득 왜 필요한가’를 주제로 강연하며 정책의 필요성과 방향, 기대 효과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강연에서 강남훈 부위원장은 농어촌 기본소득이 주민 생활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상품권 사용처 확대, 의료·돌봄 서비스 연계 등 생활 서비스와 접목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또한,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 내 소비 활성화를 통해 지역 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고두갑 정책자문위원 역시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주민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하고 체계적인 운영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완도군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수렴된 주민 의견을 예비 계획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또한, 사업 선정에 대비해 재정 여건 사전 검토, 시비 매칭 비율 및 지방비 확보 방안을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협의하는 등 선제적인 준비를 이어왔다. 사업 선정 시, 기본소득이 주민 생활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 체계 구축도 계획하고 있다.
김신 완도군수는 “농어촌 기본소득은 민생 안정과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군민 의견을 사업 계획에 충실히 반영하여 공모 사업에 반드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 사업 공모 결과는 오는 11월 중순, 농림축산식품부의 서류 및 발표 평가를 거쳐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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