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도청



[PEDIEN] 전북특별자치도가 농촌 일손 부족 해소에 기여한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전북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지난 26일, 남원시 일원에서 열린 ‘공공형 계절근로자와 함께하는 전북 역사·문화 탐방’ 행사에는 계절근로자 50여 명과 도·시·군 및 농협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농번기 동안 묵묵히 땀 흘린 계절근로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전북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지역에 대한 긍정적인 기억을 심어주기 위해 기획됐다.

참여자들은 남원문화원에서 열린 간담회에 참석해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고 전북의 유구한 역사와 다채로운 문화를 체험하며 뜻깊은 시간을 공유했다.

특히,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참여자 각자의 이름이 새겨진 맞춤형 부채를 기념품으로 전달받은 순간이었다. 계절근로자들은 세상에 단 하나뿐인 부채를 선물 받으며 큰 호응과 감동을 표현했다.

이후 광한루원과 춘향테마파크 등을 방문해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고, 다채로운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전북 특유의 정취를 만끽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계절근로자는 “제 이름이 새겨진 부채를 받아 정말 감동적이었고 평생 잊지 못할 선물이 될 것 같다”며, “따뜻한 격려 덕분에 큰 힘을 얻었으며 내년에도 꼭 다시 전북에 돌아와 일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이번 남원 탐방을 시작으로 공공형 계절근로자 운영 농협 소속 근로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총 두 차례에 걸쳐 문화 탐방을 진행한다.

이어 오는 30일에는 군산 근대역사박물관과 철길마을 일원에서 두 번째 근대역사 문화 탐방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신중 전북특별자치도 농생명정책과장은 “언어와 기후가 다른 낯선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땀 흘려준 계절근로자 여러분 덕분에 올 한 해 전북 농가들이 큰 힘을 얻고 수확의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며, “함께 일한 영농 기간은 마무리되어 가지만, 전북과의 따뜻하고 소중한 인연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관계자로서의 바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