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가족과 함께 배우고 체험하는 미래 교육…AI·SW 캠프 운영 (포항시 제공)



[PEDIEN] 포항시가 지역 아동·청소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인공지능 앱 제작 및 첨단 기술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가족이 함께 배우는 미래 교육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6 포항시 진로진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지난 17일에는 ‘우리 가족에게 필요한 AI 앱 만들기’를 주제로 창의융합 가족캠프가, 지난 24일에는 가족 단위 AI·소프트웨어 체험 캠프가 각각 개최됐다.

학생들의 미래 기술 이해도를 높이고 창의적 사고력과 디지털 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지난 17일 환동해지역혁신원 파랑뜰 드림홀에서 열린 창의융합 가족캠프에는 초·중학생 가족 30팀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AI와 바이브 코딩의 기본 개념을 학습한 후, 가족의 일상에 필요한 앱 아이디어를 구상했다. 이후 구글 AI 스튜디오를 활용해 실제 앱 시제품을 제작하는 과정에 몰입했다. 전문적인 코딩 지식이 없어도 AI에 기능을 설명하고 결과물을 수정·개선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참가자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제 결과물로 구현하는 경험을 쌓았다. 가족 구성원 간의 의견 교환과 역할 분담을 통해 협력과 소통의 중요성을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이어 지난 24일 한동대학교 제네시스랩 장응복홀에서는 초·중학생 가족 500여 명을 대상으로 AI SW 가족체험 캠프가 열렸다. 이곳에서는 AI 오목, AI 밸런스 플레이, VR 복싱, AR 색칠놀이, 스마트 양궁, 드론 조종, 모션인식 체험, 나만의 AI 캐릭터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참가 학생들은 인공지능 게임, 가상현실·증강현실 콘텐츠, 드론 조종 등을 직접 경험하며 미래 기술에 대한 호기심과 탐구 역량을 키웠다. 학부모 역시 자녀와 함께 체험에 참여하며 미래 기술을 이해하고 자녀의 흥미와 적성을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은주 교육청소년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인공지능과 미래 기술을 직접 경험하고 가족과 함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아동·청소년들이 변화하는 미래 사회에 필요한 창의성과 디지털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체험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는 ‘2026 포항시 진로진학지원사업’을 통해 AI 활용 자기주도학습 캠프, 크리에이터 꿈창작소, 미래 신산업 진로체험 등 학생과 학부모의 수요 및 교육 환경 변화에 맞춘 지역 특화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