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제19회 정읍 구절초 꽃축제가 11일간의 대장정을 마치며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재사용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정읍시는 이번 축제에서 처음으로 먹거리 공간 9곳에 총 63만8000개의 다회용기 사용을 지원하며 친환경 축제로의 전환을 본격화했다.
축제 기간 동안 참여 업체들은 물컵, 음식 용기, 수저 등 다양한 종류의 다회용기를 공급받아 사용했다. 사용된 용기는 별도로 마련된 회수 및 세척 시스템을 통해 관리되어 다시 사용되는 순환 체계를 구축했다.
다회용기 지원에 참여한 먹거리 공간 관계자들은 일회용 종이컵과 접시 등의 사용량이 눈에 띄게 줄어 쓰레기 감량에 큰 도움이 되었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는 축제 환경 개선에 대한 실질적인 효과를 증명하는 결과다.
다만, 운영 과정에서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한 의견도 나왔다. 일부 관계자들은 비빔밥이나 파전과 같이 음식의 종류와 특성에 따라 적합한 용기 형태가 달라야 한다는 점을 지적하며, 보다 다양한 종류의 용기 지원을 제안했다.
정읍시는 이번 구절초 꽃축제에서 나타난 현장의 목소리와 개선 의견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 이러한 피드백을 바탕으로 다회용기 지원 방식을 더욱 보완하고, 향후 정읍시에서 개최되는 각종 축제 및 행사에서도 다회용기 사용 문화를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정읍시 관계자는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다회용기 지원 시스템을 개선하고, 축제뿐만 아니라 다양한 행사에서 재사용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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