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정읍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지난 24일, 시민 100여 명과 함께 기록영화 상영 및 전문가와의 대화를 통해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마음 세탁소: 편견을 씻고 시선을 바꾸다’라는 주제로, 정신질환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오해를 줄이고 당사자의 삶과 경험을 깊이 이해하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조현병을 둘러싼 현실과 그 안에 담긴 이야기를 그린 기록영화 ‘어떻게 해야 했을까’를 감상했다. 영화를 통해 관객들은 작품 속 인물들의 고단한 삶을 들여다보며 정신질환에 대한 기존의 선입견과 우리 사회의 시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영화 상영 후에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인 김용 센터장의 진행으로 관객과의 대화 시간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영화에 대한 감상을 공유하고, 정신질환과 관련한 궁금증을 허심탄회하게 나누며 전문가로부터 정확한 설명을 들었다. 이를 통해 정신질환 문제에 대한 현실적인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참석자들은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줄이고 더 넓은 공감을 얻기 위해 우리 사회가 함께 노력해야 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줄이는 것은 질환 자체에 대한 정확한 정보 습득뿐 아니라, 당사자의 삶을 이해하려는 적극적인 노력이 동반될 때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들이 정신건강 문제를 자연스럽게 이야기하고 서로를 존중하는 성숙한 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인식 개선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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