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금산군 청소년수련관이 지리적 여건으로 문화적 혜택에서 소외되기 쉬운 면 단위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기획한 '부리면 청소년과 함께하는 구석구석 99도' 축제를 지난 24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부리숲문화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과 청소년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펼쳐졌다.
이날 축제의 주인공은 청소년 동아리 회원 50여 명이었다. 이들은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부스 운영 및 공연 전반을 주도하며 청소년 중심의 자치 축제라는 의미를 깊게 새겼다. 이는 단순한 참여를 넘어 청소년들의 주체적인 역량을 보여주는 기회가 되었다.
또한, 금산마을교육공동체포럼, 드림힐마을학교, 다함께 돌봄 2호점 등 지역 교육 공동체와의 적극적인 협력은 이번 축제가 단순한 일회성 행사를 넘어 지역 연계 모델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하게 했다. 이러한 협력은 지역 청소년들의 문화 활동 기회를 확대하는 중요한 발판이 되었다.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준비된 8가지 체험 부스는 참여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키링·미니 화분 만들기, 달고나 만들기, 팔찌 만들기, 천연염색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은 참여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합창 및 악기 버스킹 공연은 깊어 가는 가을날 축제의 감성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청소년들의 맑은 목소리와 선율이 어우러진 무대는 깊은 울림을 주었다. 행사장 곳곳에 숨겨진 보물을 찾는 보물찾기와 포토존 미션 이벤트 역시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추억을 안겨주었다.
금산군 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행사에 참여한 많은 청소년과 주민들이 안전하고 질서정연하게 축제를 즐겨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면 단위 청소년들이 소외되지 않고 풍성한 문화 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로컬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역 청소년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한 수련관의 지속적인 노력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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